올레드TV 패널 출하 대수, 5년 뒤 '4배'…시장 영향력 확대

입력 2019-08-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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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지속 감소…2024년 점유율 80% 밑돌듯

▲2019년형 LG올레드TV AI씽큐(C9)(사진=연합뉴스)
▲2019년형 LG올레드TV AI씽큐(C9)(사진=연합뉴스)

올레드TV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 대수가 오는 2024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레드TV용 패널의 출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5년 뒤 글로벌 올레드TV용 패널의 출하 대수는 올해(367만2000대)보다 3.9배 늘어난 1416만3000대로 전망된다.

전체 TV용 패널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 역시 올해 1.3%에서 2024년 4.9%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올해 8.3%에서 2024년 21.4%까지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레드TV용 패널이 시장 내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해 나가는 반면, 저가형 LCD 수요는 점차 줄어들면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LCD TV용 패널의 출하 대수는 올해 2억8125만7000대에서 오는 2024년에는 2억7282만5000대로, 이후 2026년에는 2억6919만4000대 등으로 매년 소폭의 '역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 기준 역시 매년 감소하면서 5년 뒤에는 점유율이 80%를 밑돌 가능성이 클 것으로 봤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올레드TV는 모델 수가 (LCD TV보다) 훨씬 적고 가격도 높지만 최근 들어 많이 저렴해졌으며, 블랙 표현과 시야각 등에서 탁월하다"며 ”반면 LCD TV는 올레드와 같은 수준의 블랙을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매년 성능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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