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2060억 원··· 이익률 개선 뚜렷

입력 2019-07-26 15:47 수정 2019-07-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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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I
▲GS건설 C.I
GS건설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060억 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2조5740억 원, 영업이익 2060억 원, 세전이익 2130억 원, 신규 수주 2조5980억 원의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전분기(1분기) 대비 매출은 -1.1%로 소폭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7.9%가 늘었고 신규수주는 88.9%가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지난 1분기 대비 19.7%가 올라 이익성장세가 견조함을 확인했다.

주목할 점은 이익률 개선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1%와 5.9%가 떨어졌지만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높아졌다. 실제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은 각각 6.1%, 5.3%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각각 8.0%, 8.3%를 기록해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5조1760억 원, 영업이익 3980억 원, 세전이익 3910억 원을 기록했고 신규 수주는 3조9730억 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7%로 전년 동기(9.1%)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1200억 원의 해외프로젝트 환입금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7.2%에서 올해 7.7%로 개선된 것이다.

2분기 신규 수주의 경우 플랜트에서 GS칼텍스 MFC 프로젝트(1조1400억 원)과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사업(580억 원)을 따냈고 주택/건축 부문에서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2160억 원)과 철산 주공 10,11단지(2980억 원)를 수주했다.

이외에도 인프라 부문에서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관리 운영(3240억 원)을 수주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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