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건설업계 유일 국제 신용등급 보유

입력 2019-07-17 09:55 수정 2019-07-17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 ‘Baa2’ 등급 받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폴리부텐공장(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폴리부텐공장(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인 ‘Baa2’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등급 전망에서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 수주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격상된 지위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이 획득한 Baa2 등급은 투자적격(Baa3 이상)에 해당되며 국내에서는 에쓰오일ㆍSK하이닉스 등과 동일한 등급이다. 포스코ㆍ현대자동차는 이 보다 한 단계 높은 Baa1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은 총 21개 등급으로 Baa2 등급은 이 중 9번째에 해당한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평가에 대해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산업 내 우월적 지위와 석유화학사업 영위를 통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견고한 수익성과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강점이 경기 변동성에 대한 강력한 완충재라는 평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해외 수주 경쟁력 제고와 국내외 자본시장 신인도 상향을 위해 신용평가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수익성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다”…땅 문서 공개한 한국인 유튜버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금리의 폭격, "돈 줄 마를라"전정긍긍...좀비기업 좌불안석 [美 국채 5%의 소환]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00,000
    • -5.06%
    • 이더리움
    • 4,402,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7.02%
    • 리플
    • 726
    • -2.42%
    • 솔라나
    • 193,100
    • -5.2%
    • 에이다
    • 650
    • -4.97%
    • 이오스
    • 1,066
    • -4.48%
    • 트론
    • 162
    • -4.14%
    • 스텔라루멘
    • 157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6.02%
    • 체인링크
    • 19,220
    • -4.43%
    • 샌드박스
    • 626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