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故노회찬 1주기 맞아 2주간 추모행사

입력 2019-07-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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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에서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여영국 정의당 의원(가운데)이 4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의 노회찬 묘소를 찾아 절하고 있다. 왼쪽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오른쪽은 고인의 아내 김지선 씨. (연합뉴스)
▲4·3 보궐선거에서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여영국 정의당 의원(가운데)이 4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의 노회찬 묘소를 찾아 절하고 있다. 왼쪽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오른쪽은 고인의 아내 김지선 씨. (연합뉴스)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서거 1주기를 맞아 오는 15~28일 2주간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노회찬재단은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모행사 슬로건을 공개하며 추모행사 계획을 밝혔다.

1주기 추모 행사 슬로건은 '그리운 사람 노회찬, 함께 꿈꾸는 세상'이다. 노회찬재단은 이 가근 '그리운 사람 노회찬, 노회찬의 꿈 함께 잇기, 추모를 넘어 참여로'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추모행사 기간 첫날인 15일은 1주기 추모집 '그리운 사람 노회찬'을 발간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열 예정이다.

추모집 발간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SNS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 사흘 만에 모금 목표액 700만 원을 채웠고 현재까지 목표액의 150%에 해당하는 1056만 원이 모였다고 노회찬 재단은 설명했다.

16일에는 전태일기념관에서 추모미술전시회 '함께 꿈꾸는 세상'을 열고, 17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ㆍ자유한국당ㆍ민주평화당정의당 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추모 학술토론회 '노회찬과 한국정치, 현실 진단과 미래 비전'을 개최한다.

20일 오전엔 마석모란공원의 노 전 의원 묘소에서 추모제와 묘비 제막식을 열고, 오후에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노 전 의원의 정치철학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노회찬상' 시상식을 한다.

추모기간 인천과 경남, 부산, 대구, 강원, 중국 상하이(上海) 등 지역별로 크고 작은 추모 행사도 추진한다고 노회찬재단 측은 전했다.

조돈문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노 전 의원을 추모하고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수준을 넘어 노 전 의원의 꿈을, 노 전 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추모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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