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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띄워라”...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민영화 향한 마지막 미션

기업설명회·자사주 매입 등 투자자 유치 모멘텀 확보 총력

‘주가 띄우기.’

민영화 과업을 안고 우리금융지주 수장직에 오른 손태승 회장의 마지막 미션이다. 24년 만에 정부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성공하려면,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만한 ‘우리만의 매력’을 찾아야 한다.

25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71%) 떨어진 1만3950원에 장을 마쳤다. 우리카드 지분 인수로 불거진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잔여지분(18.32%) 매각 시작점을 내년 상반기로 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공적자금을 100% 회수하려면 적어도 주가가 1만3800원은 넘어야 한다. 현 주가 수준을 유지해야 정부도 ‘세금으로 밑지는 장사를 했다’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다만 공자위는 그간 ‘원금 회수’ 대원칙에서 한걸음 물러나 ‘완전 민영화’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주가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장삿속 차리다가 민영화 작업이 중단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직접적 회수뿐만 아니라 우리금융 민영화가 금융시장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만이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파는 이가 아니라 사는 이다. 최근 금융주들은 주택시장 침체, 정부 규제 강화,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투자자를 끌어모으려면 수급 부담과 악재들을 짓누를 만한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하다.

시장의 시선이 손 회장에게 쏠리는 이유다. 최근 그는 지주사에 걸맞은 덩치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9월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이 자회사로 편입되면, 내년엔 증권사 인수합병(M&A)에도 나설 계획이다.

내실을 다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분기 7797억 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중공업 대손충당금 900억 원이 환입되면서 시장 예상치(5237억 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 추정치다. 손 회장은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도 직접 다니고, 자사주도 적극 사들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올해 중 우리카드·우리종금 등 기존 우리은행 자회사의 지주사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실제 매각이 2020∼2022년 중 분산매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인 만큼, 향후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효과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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