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의 남자들, "성폭력에 치사까지"…잔인하기만 한 인생사

입력 2019-05-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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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황민 합의이혼

박해미, 두 번의 결혼이 준 상처

(출처=TV조선 '별별톡쇼' 캡처)
(출처=TV조선 '별별톡쇼' 캡처)

배우 박해미가 기구한 인생사를 이어가고 있다. 첫 남편에 대한 상처를 뒤로하고 한 재혼도 25년 만에 악몽으로 끝난 모양새다.

14일 박해미 측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미 황민 부부가 최근 합의 이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이혼에 원만히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박해미는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됐다. 그는 지난 1988년 임모 씨와 만나 결혼했지만 생활고 등을 이유로 1994년 이혼한 바 있다. 특히 박해미는 결혼 전 임 씨에게 성폭행과 폭력에 노출된 상태에서 임신으로 인해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됐다는 후문. 이후 두 번째 남편인 황민마저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징역형에 처해지면서 박해미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준 셈이다.

한편 박해미는 앞서 지난해 8월 있었던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극단 소속 배우 및 직원들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보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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