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게임 출시로 모멘텀 회복-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2-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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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위메이드에 대해 게임 출시로 인한 상승 모멘텀이 상반기 중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한 324억 원을 기록했다”며 “‘열혈합격(중국)’, ‘미르의전설2 리부트(국내)’ 출시 효과에 라이선스 매출이 지난해보다 39.2% 상승한 1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손실은 39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는데, 주 요인은 HTML5 게임 '전기래료' 등 라이선스 게임 관련 대손충당금(약 387억 원 추정) 설정이다”라며 “37게임즈와의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만큼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게임들에 대해서도 법적인 대응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카루스M’ 일본 출시일이 21일 확정됐는데 현재 여러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사전예약자 수는 40만 명을 돌파했다”며 “국내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으나 국내의 문제 사항들을 상당 부분 수정한 만큼 의외의 성과 달성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1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1억 원으로 가정하는데 ‘미르4’, ‘미르 M’ 등의 신작이 출시될 계획”이라며 “소송 스케쥴도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37게임즈의 항소로 소송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송 중간에 정식 라이선스 체결도 가능할 것”이라며 “37게임즈의 매출 중 상당부분이 동사 IP를 활용하는 게임들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한다”며 “게임 출시 등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가운데 소송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모멘텀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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