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0주년’ 롯데백화점 본점 리뉴얼한다...리빙관부터 시작해 4년간

입력 2019-01-27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백화점 본점,주방ㆍ식기 카테고리 (1공구)오픈(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주방ㆍ식기 카테고리 (1공구)오픈(롯데백화점)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리뉴얼 기간은 2022년까지 4년간이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올해 리빙관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식품관, 2021년 여성·남성관, 2022년 해외패션관 등 단계적인 개보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979년 12월 롯데쇼핑센터로 문을 연 롯데백화점 본점은 1988년 본점 대확장, 2003년 본점 영플라자 개점, 2005년 에비뉴엘 오픈 등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처럼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본점 개보수의 첫 발은 리빙관이 뗐다. 본점 8층의 리빙관 4752㎡(1천440평)와 7층 643.5㎡(195평)를 확장해 총 5395.5㎡(1635평)의 리빙관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11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극장의 돔 모양 천정과 무대가 연상되도록 공간을 연출하고 '플레이 앳 홈(Play at Home)-리빙에 재미를 더하다'는 주제로 체험형 매장도 선보인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태스크포스를 꾸려 일본 이세탄 백화점을 설계한 일본 설계 컨설팅회사인 글래머러스(Glamorous) 사와 협력했다.

이색 신규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기존보다 70%가량 늘어난 20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전체 면적의 10%는 휴식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40∼60대 주부가 주 고객인 리빙관 특성에 맞춘 것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체험하고 음료를 마시는 카페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일차적으로 리뉴얼을 마친 주방·식기 매장에서는 교황이 사용하는 식기로 알려진 '빌레로이앤보흐'의 '사마르칸트' 라인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인 ‘야드로(JADRO)’와 포르투갈 명품 커트러리 ‘큐티폴(Cutipol)’, 이태리 명품 냄비 브랜드인 ‘루포니(Ruffoni)’ 등 최상급 브랜드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유영택 본점장은 “롯데백화점의 '성지'이자 상징인 본점이 2022년까지 4년간의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나선다”며, “리뉴얼을 통해 본점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제공할 수 있는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5,000
    • +0.67%
    • 이더리움
    • 4,503,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9%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13,000
    • +4.87%
    • 에이다
    • 690
    • +2.99%
    • 이오스
    • 1,141
    • +3.63%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1.58%
    • 체인링크
    • 20,340
    • +2.31%
    • 샌드박스
    • 655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