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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SK하이닉스 “올해 장비투자 40% 줄인다…하반기 업황 회복”

“하반기 서버D램 회복·모바일D램 확대…낸드 감산 계획 안 해”

SK하이닉스가 IT 전반의 수요 둔화,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에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줄인다.

SK하이닉스는 24일 열린 2018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 비용은 지난해 대비 축소될 것”이라며 “작년 투자집행 실적은 17조 원이었고, 올해는 이보다 축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거시경제 변동성, 예상 대비 시장 약세 흐름 등을 적극 반영한 장비투자는 40% 정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만, “연구개발(R&D), M16 공장 등 미래 성장 기반 투자는 축소 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향후 메모리 시장이 IT 전반의 수요 둔화,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률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반도체 상하반기 수요는 45대 55, 40대 60의 비율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램 수요 증가율은 10% 중후반, 낸드 시장 연간 수요 증가율은 30% 중반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부터 서버용 D램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체들의 지속적인 워크로드(작업량) 증가로 기존 재고 사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신규 CPU(중앙처리장치) 출시에 따른 고용량 모듈 수요 증가로 본격적인 재고조정이 시작된 후 2~3분기가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폰도 점유율 경쟁으로 고사양 제품이 증가하면서 기기당 모바일 D램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버 D램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는 20% 중후반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작년 30~40%에 비하면 둔화한 것이다. 모바일은 10% 후반대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상저하고 효과가 있어 상반기에는 공급과잉 상태 심화되고, 하반기에 해소될 전망”이라며 “생산 빗그로스는 출하 빗그로스 보다 작을 것이며 시장 상황에 맞춰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낸드 감산 가능성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회사 측은 “올해 증가하는 재고 수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판매 빗그로스가 생산 빗그로스보다 높게되는 상황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의 지속적 가격 하락으로 올해 PC 업계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탑재율, SSD 용량, 모바일 업체 메모리 채용량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PC SSD는 512GB 이상 채용이 늘었고, 고화소 스마트폰은 128GB 및 256GB 비중이 증가했다. 이러한 영향은 하반기에 더 확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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