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 'PB상품'의 5% 1년 새 가격 올렸다

입력 2018-11-25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 '맑은물' 73.3% 올려 인상률 '최고'

(자료제공=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자료제공=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고 마케팅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군의 가격을 빠르게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두차례에 걸쳐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에서 판매하는 1544개 PB 상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9개월 만에 5.2%인 81개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측은 조사 목적에 대해 “마케팅 비용과 유통마진을 줄여 제품의 가격을 낮췄다는 PB 상품이 자칫 유통대기업의 마켓팅 수단으로 전락하거나 소비자에게 초기 낮은 가격의 이미지로 가격이나 품질 등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PB 상품에 대해 유통업체들은 일반 상품과 달리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을 줄여 저렴하다고 마케팅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해당 기간 이마트는 조사대상 768개 상품 가운데 43개(5.6%)가 올랐으며, 롯데마트는 610개 가운데 25개(4.1%), 홈플러스는 166개 가운데 13개(7.6%)가 각각 인상됐다.

81개 인상 품목 중 식품류가 52개로 식품 이외 품목(29개)보다 더 가격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이마트 PB상품 가운데 국산 고춧가루가 44.4%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수세미(23.4%), 참치류(19.7%)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도 국산 고춧가루가 45.9% 올라 인상률 1위를 기록했으며 홈플러스는 생수인 '맑은 물'이 73.3%로 인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대형마트 PB 상품의 인상 폭이 생활필수품 평균 인상률과 비교해도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판 IRA’ 베일 벗었지만…반도체·배터리 업계 “시행령이 관건”
  • 與 “세제개편안 다양한 목소리 수렴…이달 말 정리 가능성”
  • 블룸버그 “레버리지 거품 빠진 코스피, 변동성 최악 국면 지났을 가능성”
  •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 낸다…건설 한계기업 5년 새 62→173곳
  • 맥북 품은 삼성에 ‘중국산’ 맹추격⋯커지는 노트북 OLED 시장
  • 실적 꺾였는데 몸값 1조 거론…범한메카텍, SMR로 승부[IPO 엑스레이]
  • 이란, 미국에 호르무즈 합의 조건 제시…美 “경기 아직 안 끝나” [종합]
  • 미국, 미사일 부족에 아시아 납품도 연기…한반도 방공망까지 ‘경고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35,000
    • +0.2%
    • 이더리움
    • 2,702,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305,500
    • +0.16%
    • 리플
    • 1,458
    • -0.41%
    • 솔라나
    • 107,500
    • +1.32%
    • 에이다
    • 278
    • -1.42%
    • 트론
    • 464
    • +0.43%
    • 스텔라루멘
    • 229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10
    • +4.8%
    • 체인링크
    • 11,660
    • -0.43%
    • 샌드박스
    • 58.52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