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추가 하락 제한적"-키움증권

입력 2018-11-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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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과 사우디, 러시아의 공급 증가 부담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미국 원유 시추공수가 전주 대비 12개 증가한데다 지난주 원유 생산량도 1160만 배럴에 달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공급 증가가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의 공동감산모니터링 위원회가 개최됐다"며 "이 자리에서 현재 수급 상황을 점검했으며, 오는 12월 OPEC 정례회담에서 공급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필요가 있지 않는한 생산량을 확대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으며 UAE 에너지 장관 또한 생산량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한 입장이었다. 러시아는 11월 원유 생산량을10월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해 추가적으로 증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확인했다.

안 연구원은 "결국 OPEC의 공급 조정으로 인해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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