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중국 신메이그룹에 맞춤형 피부진단 시스템 공급

입력 2018-08-13 10:50 수정 2018-08-13 14:14

남주현 기자 jo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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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전문 글로벌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빅데이터 솔루션 기반의 코스메틱 원스톱 컨설팅 기업 도후글로벌과 손을 잡고 중국 신메이스킨하우스에 개인별 맞춤형 피부 진단 서비스와 그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EDGC와 도후글로벌은 그간 공동으로 진행해 온 유전적 및 인지적 피부 증상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개인별 맞춤형 피부진단 시스템의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약 1200여 가지의 피부 증상 유형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의 제공 준비를 마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EDGC와 도후글로벌이 함께 중국 전역 약 100여 개의 신메이스킨하우스에 개인별 맞춤형 피부 진단 서비스와 그에 따른 스킨케어 제품을 공급한다”면서 “400개의 신메이스킨하우스에 추가로 공급 계약 체결이 완료됨으로써 중국 내 유전체 정보 기반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신메이스킨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신메이그룹과는 이번 500여 개의 신메이스킨하우스를 시작으로 하여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4000여 개 이상의 신메이스킨하우스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스킨케어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EDGC와 도후글로벌, 신메이스킨하우스 3사는 향후 신메이스킨하우스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유전자 검사 기반의 피부 맞춤형 진단 및 포뮬라 솔루션에서 최적의 결과물이 산출될 수 있도록 솔루션 개발 협력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EDGC는 향후 유전체 정보 등을 바탕으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사업에서 개인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형 EDGC의 영업마케팅총괄본부장은 “EDGC와 도후글로벌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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