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전통’ 코닥, 가상화폐 시장 진출…‘코닥코인’ 출시 발표에 주가 119% 폭등

입력 2018-01-10 0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작가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플랫폼 조성”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코닥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코닥은 이날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인 ‘코닥코인(KODAKCoin)’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소식만 전해도 주가가 폭등한 다른 회사들처럼 투자자들은 코닥의 발표에도 열광했다. 코닥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장중 최대 125%까지 뛰었으며 119% 폭등한 6.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화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가상화폐와 관련이 없던 기업들도 이런 투자 광풍을 이용하려 한다고 CNN은 지적했다. 음료업체 롱아일랜드아이스티가 사명을 롱블록체인으로 변경하고 생명공학업체 바이옵틱스도 이름을 리오트블록체인으로 바꾸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담배업체인 리치시거스와 전자담배업체 베이프텍 등도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다만 코닥은 증시에서 이익을 얻는 것 그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CNN은 평가했다. 제프 클라크 코닥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업계의 많은 사람에게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뜨거운 유행어”라며 “오랫동안 자신의 작품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사진 작가들에게 이런 유행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코닥은 “사진작가가 이미지 권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사용한 ‘코닥원(KODAKOne)’이라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코닥코인은 사진작가들이 이 플랫폼에서 거래할 때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 "대구경제 다시 뛰게 만들겠다"…김부겸 "개인의 패배일 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 "부산 다시 뛰게 만들겠다…민주당 동지들 낙선, 모두 제 탓"
  •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 확실…‘첫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37,000
    • -1.25%
    • 이더리움
    • 2,715,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366,900
    • -11.33%
    • 리플
    • 1,807
    • +0.28%
    • 솔라나
    • 108,100
    • -3.65%
    • 에이다
    • 309
    • -3.13%
    • 트론
    • 496
    • -0.2%
    • 스텔라루멘
    • 324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00
    • -2%
    • 체인링크
    • 12,330
    • -1.99%
    • 샌드박스
    • 91.99
    • -0.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