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플랫폼 다변화 기대…공모가 저평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8-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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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펄어비스에 대해 플랫폼 다변화와 해외진출의 강점이 있다며 현재 공모가(밴드 기준)는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펄어비스는 2010년 9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글로벌 PC MMORPG ‘검은사막’을 개발했다. 2015년 7월 정식 출시된 ‘검은사막’은 7개 권역 100여 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와 매출은 각각 765만 명, 3400억 원이다. 이 회사의 매출은 100% ‘검은사막’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플랫폼 다변화가 핵심이다. 올해 4분기부터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고 내년에는 콘솔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4분기 터키, 중동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7 차이나조이(게임쇼)’에서 스네일게임즈 부스의 절반 이상이 ‘검은사막’에 배정됐다. 사전 예약자도 20만 명을 넘는 등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며 “다만, 판호 심사 후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출시는 내년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대만에서의 성공 및 모바일 버전 출시로 전년 대비 128% 오른 1018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플랫폼 확장성을 감안할 때 공모가는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는 29~3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펄어비스의 공모가 밴드는 8만~10만3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414억~182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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