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협력사와 실질적 상생 협력 논의

입력 2017-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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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협력사 현금지급, 동반성장펀드 등 제도설명회와 전문 컨설팅 특강 진행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이 협력회사를 초청해 상생협력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케미칼은 23일 울산공장에서 울산 지역 10개 협력업체 대표이사를 초청해 공정거래·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출범한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강화위원회(공생위)의 취지와 상생협력 실천을 위한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공생위는 불공정 거래 근절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또한 한화케미칼은 협력사의 재무건전화, 결제조건 개선, 기술 개발 협력 등의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력업체들의 균형적 성장과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김 사장은 “당연한 가치인 상생이 새삼스레 주목 받는 것은 그 동안 우리 사회가 성장에 익숙해 간과해왔기 때문일 것”이라며 “상생은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돼야 하며,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화케미칼은 실질적 구매 시스템 방안에 대한 개선 의견,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 지급 의무화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제도, 동반성장 펀드 활용 방법, 산업안전 컨설팅 지원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해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제도 활용과 동참을 유도했다.

이어 환경·안전 분야의 컨설턴트를 초청해 산업 환경 및 안전 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협력사의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 생산성 향상에 관한 특강도 진행됐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팥빙수 600여 개를 준비해 상주 협력사 직원 및 공장 임직원들이 함께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팥빙수는 한화그룹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 ‘빈스앤베리즈’ 를 통해 구매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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