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성폭행' 신고 연루 A 실명 거론까지…보이그룹 전반 이미지에 치명타 "우리 오빠는 아니다"

입력 2017-07-26 09:48 수정 2017-07-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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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성폭행' 신고 사건의 당사자로 유명 보이그룹 멤버 A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성폭행' 신고 사건으로 남성 아이돌 그룹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A의 '아이돌 성폭행 신고의 전말'을 보도하면서, A의 신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A는 2010년에 데뷔했으며, 팀 내 보컬로 솔로 활동 경험이 있는 멤버다.

이에 2010년에 데뷔한 보이그룹 내 보컬들의 이름이 전부 소환되며,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런 부정적인 시각은 현재 활동 중인 보이그룹 전반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브라운관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겉 다르고 속 다른 사생활이 실망감을 주고 있다는 것.

유명 아이돌 그룹의 팬이라는 한 네티즌은 "연습실에서 죽어라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이제 빛을 보나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우리 오빠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라며 "억측을 자제해달라. 다른 가수의 사생활로 피해를 보는 건 억울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달리 한쪽에서는 "연예인들이란 믿을 수 없게 됐다" "빅뱅 탑 대마초 흡연 사건에 이어 방송에서의 모습과 달리 사생활은 상상 그 이상이다"라며 구설로 물든 아이돌계 전반을 맹비난했다.

한편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아이돌 성폭행 사건을 수사한 결과 신고 여성이 주장한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5일 한 매체는 '아이돌 성폭행 신고의 전말'을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명 보이그룹 멤버 A는 친구 B, 선배 C와 함께 여성 3명과 술자리를 갖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자 피임기구를 사온 것에 이어 신고 여성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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