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로교육 강화… 집중학년·학기제 55곳→200곳 확대

입력 2017-02-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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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모든 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된다. 또, 올해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를 시범 운영하는 학교가 55곳에서 200곳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24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올해 진로교육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의 시범학교 운영 지난해 55곳에서 올해 200개까지 확대한다.

'진로와 직업'(선택교과) 채택 비율은 중학교의 경우 지난해 76.6%에서 올해 78%, 고등학교는 46.8%에서 48%로 각각 확대된다. 또 창의적체험활동(비교과)에 진로교육이 포함되도록 했다.

초등 진로심리검사, 창업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학교와 관계 기관에 보급하는 등 진로상담도 활성화 한다.

진학·직업을 결정하는 진로 전환기 학생을 위해 면대면·온라인 일대일 상담을 활성화하고, 2020년까지 모든 학교가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하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로전담교사 배치율은 93.4%였다.

진로교육 대상도 늘릴 계획이다. 다문화·탈북 학생 등을 위한 사회적 배려 대상 진로교육을 추진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안내서도 개발해 보급한다. 이들 눈높이에 맞는 전문 직업훈련도 제공한다.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진로체험프로그램 확대, 민간 및 공공부문의 다양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 발굴·확산도 추진된다.

대학, 기업, 개인사업장, 협회·단체 등 민간부문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도 지난해 721곳에서 올해 4000곳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진로교육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국가진로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지역별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시도별 지역진로교육센터를 운영하도록 유도한다. 또 수요자 맞춤형 종합진로정보망(커리어넷)을 구축·운영하고, 학부모에 대한 진로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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