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수술, 재발 가능성 줄이려면 사전검사 철저해야

입력 2016-10-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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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유독 심한 사람들이 있다. 코골이는 단순히 타인의 수면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간 졸림증과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수면무호흡증, 심혈관계 질환, 치매, 당뇨 등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골이수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코골이수술이 늘어남과 동시에 재발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정상인의 기도 크기는 10~15mm가량이지만, 코골이 혹은 중등도 이상 수면호흡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 7mm가량으로 정상인보다 좁다. 이 기도의 크기를 수술을 통해 일반인과 같은 크기로 확장하는데, 만약 수술 후에도 코골이 증상이 계속된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인 수면다원검사, 3DCT 등의 검사로 기도의 크기를 다시 확인해 봐야 한다.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은 "증상이 재발하여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3DCT 검사를 시행해보면, 코골이 수술을 받았음에도 기도가 확장되지 않은 것을 간혹 관찰할 수 있다"며,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감별 진단을 하고 환자 개인에게 맞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재발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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