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부’ 클라우스 슈밥 “시스템혁명 일어날 것...중요한 건 속도”

입력 2016-10-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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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교육 통한 휴머니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육성 핵심요소”

‘4차 산업혁명의 대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18일 “4차 산업혁명은 시스템혁명(system revolution)이 일어 날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speed)”라고 말했다.

슈밥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 박경미, 신용현) 주최로 열린 특별대담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슈밥 회장은 “정부와 의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도전(challenged)에 직면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변화중 하나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크스(Moocs: 무료온라인강좌)를 예로 들며, 시스템 활용을 통한 개인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단순히 가르치는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끝없는 탐구와 탐험을 통한 창의력 개발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구글의 에릭슈미트 회장은 로봇과 인간의 전투를 예시로 한데 반해, 슈밥 회장은 AI(인공지능)로 맞춤 교육을 통한 보편적 가르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문학적인 교육을 통한 휴머니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과 소양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는데 핵심요소”라고 했다.

슈밥 회장은 또 기존 산업에서 새로운 기술이 융합돼 협업적 경쟁, 경쟁적 협업을 이루어 내도록 발전 시켜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기술이 진보될수록 이에 맞는 입법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기술적 진보에 따른 입법부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미국 정부와 FBI, 애플이 보안 문제를 놓고 겪은 갈등과 개인치료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문제 있어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정부와 의회의 역할의 분담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담은 최근 ‘제임스 베일리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생명공학자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의 사회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이 패널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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