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공모 청약 경쟁률 610.76:1 ‘흥행 성공’

입력 2016-08-27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자이글이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자이글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610.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공모주의 20%인 89만6000주 모집에 약 5억4700만주 이상의 청약이 신청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3조 98억원이 몰렸다. 최근 얼어붙은 코스닥 시장에서 생활 가전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청약 일정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모 일정을 마쳤다”며 “IPO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자이글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35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공모가는 자이글의 성장에 바탕이 된 고객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예측가보다 낮게 책정한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사업계획 등으로 미뤄 볼 때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고객과 주주친화적인 회사로 성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오는 30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친 후 내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로 마련된 자금은 향후 성장동력을 위해 R&D센터와 플래그샵 설치 등 해외 수출을 위한 시설·설비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84,000
    • -0.93%
    • 이더리움
    • 4,512,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73%
    • 리플
    • 756
    • +0.13%
    • 솔라나
    • 201,700
    • -3.49%
    • 에이다
    • 668
    • -1.47%
    • 이오스
    • 1,199
    • -1.32%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72%
    • 체인링크
    • 20,930
    • -0.24%
    • 샌드박스
    • 658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