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산유량 동결 협조 기대감에 반등...WTI 1.20% ↑

입력 2016-08-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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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방향성이 부족했지만 9월 알제리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에 이란 석유장관이 참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생산량 동결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한 영향이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56센트(1.20%) 오른 배럴당 47.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10월물 브렌트유는 62센트(1.3%) 올라 49.67달러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산유국의 생산량 동결의 열쇠를 쥔 이란이 협상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를 자아냈다. 다만 유력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 회원국 간에 생산 조정에 관한 협상은 아직 되어 있지 않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수세는 제한됐다.

여기다 26일 예정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내용에 따라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달러 가치가 움직일 가능성도 적극적인 매수를 꺼리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빌 오그레이디 수석 시장 전략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구두 개입이 능숙하다”며 “이란이 알제리 회의에 참석할 것이란 보도가 시장에 먹혀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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