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오디텍, 글로벌 업체 등에 바이오 센서 납품… “1분기 첫 매출, 향후 증가 전망”

입력 2016-07-25 10:21 수정 2016-07-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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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7-25 10:16)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오디텍이 센서부문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사업으로 자동차 전장부문과 국방 영역을 성공적으로 뚫었고, 올해는 바이오 센서분야에서도 첫 매출을 올렸다.

25일 오디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등에 바이오 관련 센서를 납품하고 1분기부터 첫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혈당측정기와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들어가는 센서 납품을 통해 첫 매출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칩 및 센서모듈 업체인 오디텍은 최근 센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센서는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인 관계로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 중요하다. 이번 바이오 센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센서 적용을 늘려가는 게 긍정적인 이유다.

특히 지난해 국방부에서 발표된 스마트솔저의 개념도를 살펴보면 중화기 뿐만 아니라 개인화기 분야까지 센서의 기술을 활용해 각종 작전정보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도 개발 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에서 각종 센서의 보급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바이오센서의 경우, 최종 형태는 임플란터블(인체에 심을 수 있는) 제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체의 피하 삽입형 센서로 혈류량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다양한 정보를 통신하게 되는 것. IoT, M2M 등 통신 인프라와 맞물려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셈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디텍에 대해 “매출비중 38.3%를 차지하는 센서부문은 사물인터넷(IoT), 자동차용 센서부품, 국방용 센서를 비롯한 새로운 IT 기기의 기능 향상을 위한 광센서 수요 증가로 성장성이 높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도 오디텍의 센서사업부 성장이 지속돼 올해 매출액 253억원(+15.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를 살펴보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VR)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 VR 관련 제품에 레이저다이오드(LD)가 사용되는데, 오디텍은 LD의 열을 낮춰주는 서브먼트 칩을 공급한다. VR기기 수요가 증가하면 이 회사 반도체칩 수요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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