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ㆍ웹툰’, 전세계 독자 만난다

입력 2015-07-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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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완생을 향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만화와 웹툰이 여세를 몰아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 컨벤션센터(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련 전시회에서 잠재력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2015 샌디에이고 코믹콘(San Diego Comic-Con International)’에서 한국만화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만화와 웹툰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고 8일 밝혔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처음 운영되는 한국만화홍보관 운영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총 31개의 우리 만화 콘텐츠를 홍보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한국만화 가이드북도 배포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한국 고유의 온라인 만화 포맷인 ‘웹툰’ 시연회도 열린다. 시연회에는 <천랑열전>, <마루한-구현동화전>의 박성우 작가와 <스올(Sheol)>, <아이소포스>의 도가도(손준혁) 작가가 나서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웹툰의 제작 과정을 태블릿PC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락균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만화와 웹툰은 원소스멀티유스(OSMU)의 원천 콘텐츠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강력한 장르”라며 “이들을 해외에 적극 알려 ‘빅 킬러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0년 처음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70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세계 최대의 만화 관련 전시회로 만화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관련 전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1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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