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2이닝 퍼펙트!…"옛 동료 '맷 캠프'와의 대결 흥미로웠다"

입력 2015-03-13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류현진(28·LA다저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뒤 "첫 경기치고 괜찮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투구수 30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3회말 마운드를 세르지오 산토스에게 넘겨준 후 교체됐다.

류현진은 "첫 경기치곤 괜찮았다. 공이 초반에 높은 편이었지만 무난하게 치른 것 같다"면서 "투구수도 무난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첫 시범경기부터 지난 시즌까지 동료로 활약했던 맷 캠프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색달랐다. 미국에서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다"면서 "마운드에서 상대팀 선수라고 생각하고 경기했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맷 캠프는 지난 시즌까지 LA다저스에서 동료로 함께 지내다가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 처음으로 상대팀으로 맞섰다.

류현진은 1회말 세번째 타자로 들어선 맷 캠프와 만나 5구 승부 끝에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세웠다.

류현진은 직구 위주의 승부에 나서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고 93마일의 직구 스피드를 자랑하며 타자들을 압도해 올 시즌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LA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9회말 작 페더슨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대 0 승리를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70,000
    • -0.28%
    • 이더리움
    • 4,699,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2.15%
    • 리플
    • 2,966
    • -1%
    • 솔라나
    • 197,200
    • +0.2%
    • 에이다
    • 601
    • -0.66%
    • 트론
    • 419
    • +1.95%
    • 스텔라루멘
    • 345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70
    • -1.74%
    • 체인링크
    • 20,300
    • +0.05%
    • 샌드박스
    • 190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