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설계 말고 국회의원을 하자"

입력 2010-08-27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의원 연금 120만원 인상 네티즌 '분개'

전직 국회의원 연금이 적다며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 통해 전직 국회의원의 연금을 120만원으로 인상시킨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있다.

특히 서민의 대변인이라 자청했던 민주노동당 강기갑, 곽정숙, 권영길 의원 역시 이 법안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25일 국회는 헌정회 육성법 기존 법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헌정회의 운영 및 65세 이상의 연로회원 지원 등을 위해 보조금 12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시켰다. 이번 개정으로 국회의원들은 이 혜택을 공식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2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국민들 앞에서는 잘난척, 아는 척 척이란 척은 다하면서 추위에 벌벌떨며 생업을 잇는 할머니, 학비가 없어 목숨을 끊은 대학생들을 알고 있는지... 선거철에 시장에 나와 아주머니와 악수하고 포옹하고 서민위해 목숨까지 바칠 것 같았던 그 모습은 어디갔냐"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안그래도 청문회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고 있는데 슬그머니 통과한 국회의원 연금 관련 법안을 보며 이 집단들이 현 세태를 살피고 국민들을 섬기는 존재들인지 심한 의구심이 든다. 지역간, 세대간 양극화 대립 , 국민들과의 소통 부재, 중산층 몰락과 빈부격차 심화의 힘든 와중에 조금은 비겁해 보이는 전횡적인 집단 이기주의의 발로인 거 같다"고 전했다.

한 블로거는 "이게 무슨 X소리냐 누군 돈 없어서 국민연금 내기도 힘이드는데, 국회의원은 4년만 잘보내도 65세부터 죽을때까지 돈이 나온다니... 노후계획은 무슨... 무슨수를 써서라도 국회의원 한번 해보고싶다"며 분노했다.

이 논란과 관련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해명글을 남겼다.

이에 한 네티즌은 "내용파악을 못했다? 강기갑의원은 개정내용을 파악도 하지 않은채 찬성표를 던진 것인가? 이번 청문회에서 내용파악은 하고 질의를 하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현대차, ‘아틀라스’ 훈련소 가동 속도…상용화 국면 진입 [현대차 ‘AI 밸리’ 청사진]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월드컵 체코전…중계 어디서? [북중미 월드컵]
  • 대어 상장 붐의 역설…“증시 고점 경고음” [AI 상장 대전환 ②]
  • 조울증 장세서 삼전·SK하닉만 7조 산 개미…단기 성과는 엇갈렸다
  • 서울 지하철 승객 1명당 781원 손실⋯무임수송이 주원인
  • ‘K블록버스터’ 등장 언제쯤…국산 신약 해외 시장 확장 박차
  • 스마트야드냐 노동감시냐…조선업 덮친 CCTV 갈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82,000
    • +3.32%
    • 이더리움
    • 2,516,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309,400
    • +6.43%
    • 리플
    • 1,714
    • +4.19%
    • 솔라나
    • 100,200
    • +6.26%
    • 에이다
    • 257
    • +6.64%
    • 트론
    • 473
    • -2.27%
    • 스텔라루멘
    • 287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40
    • +4.88%
    • 체인링크
    • 11,880
    • +4.85%
    • 샌드박스
    • 78.14
    • +5.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