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이미 수사당국 다녀갔다"…SNS 공개 행보 '침묵' 노선변경

입력 2019-09-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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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이틀 전 경찰 조사 마쳐

(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걸그룹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비아이 소환조사에 앞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16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가 당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앞서 SNS를 통해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비공개 형태로 본격적인 진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서희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공개적으로 비아이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를 도마에 올린 것에 비하면 온도차가 있다. 한서희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비아이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양현석 대표가 사건에 개입했다"라고 주장했고, 지난 7월에는 "비아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 출두를 준비하고 있는데 언제 소환되는지는 저도 모른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서희를 통해 물꼬를 튼 마약 의혹은 17일 비아이 소환 조사로 급물살을 탔다. 경찰은 비아이에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양현석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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