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미우새’ 통해 공개한 제주도 호화 저택…전 재산 500만원으로 계약

입력 2019-05-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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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처)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처)

가수 탁재훈이 제주도 자택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수미가 최근 제주도에 정착한 탁재훈의 집을 찾았다.

이날 공개된 탁재훈의 자택은 한적한 정원과 외국의 저택을 떠올리게 하는 럭셔리 2층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내 역시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벽난로까지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해당 집을 5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기 때문. 탁재훈은 과거 각종 논란으로 힘들었던 시절 아들과 제주도 여행을 왔다가 우연한 기회에 해당 집을 계약하게 됐다.

탁재훈은 “전 재산이 500만원뿐이었는데 사장님이 그 돈으로 계약하라고 하더라”라며 “알고 보니 이 집에 사는 3년 동안 대출 이자를 사장님이 혼자 내고 계셨다”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탁재훈은 1995년 솔로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다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그룹 ‘컨츄리 꼬꼬’로 큰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2015년에는 14년 결혼 생활을 이어온 아내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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