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조유리, 공개 애정 표현에 '부끄'…송하영·이새롬이 전하는 점심 시간, "군대 수준"

입력 2017-08-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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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아이돌학교')
(출처=Mnet '아이돌학교')

'아이돌학교' 조유리가 한 육성회원의 고백으로 학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24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 6화에서는 '육성 커뮤니티'의 꽃 '육성 핫라인' 모습이 그려졌다. '육성 커뮤니티'는 육성회원이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24시간 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그 중 '육성 핫라인'은 교내 전화를 이용해 육성회원과 학생이 직접 통화를 주고받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기숙사에 전화벨이 울렸고 학생들은 전화기 앞으로 모여들었다.

한 남성 육성회원은 "서울 사는 17살, 조유리 팬"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조유리 "노래 한 번만 불러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고 조유리는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소나기'로 화답했다.

그러자 육성회원은 조유리에게 "뭐 먹고 자랐기에 이렇게 귀엽냐"고 물었고 학생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조유리는 "많이 들어본 말이 아니라 어색하고 부끄러웠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남성 육성회원 역시 박소명에게 팬이라며 "잘 지냈냐"고 인사를 건넸다.

한 여성 육성회원은 "박지원의 팬"이라며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지원 언니 어디가 그렇게 좋냐"는 이채영의 질문에 육성회원은 "안 좋아할 부분이 어디 있냐"고 대답해 학생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지원은 육성회원에게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박지원은 "많이 기다려줘서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육성회원은 "약속 지켜줘서 우리가 더 고맙다"고 말하는 훈훈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앞서 송하영과 이새롬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하영은 "지금은 점심시간"이라며 학생들의 식사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육성회원들은 "걸그룹 되는 것 힘들 것 같다. 많이들 드시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아이돌학교' 영양사가 "학생들이 군대 수준으로 전투적으로 많이 먹어서 깜짝 놀랐다. 간식 등 급식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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