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서울 마포구 '가방 속 시신' 사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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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서울 마포구 '가방 속 시신' 사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서울 마포구에서 발견된 가방 속 여성 시신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어젯밤(17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터널 위쪽 유턴 차로변에 놓인 가방 속에서 A씨(23)의 시신이 알몸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조사해 남자친구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 중이었는데요. 이날 경찰은 경기도 평택의 A씨 남자친구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그를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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