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BAT코리아의 ‘글로’가 판매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G의 신제품 ‘릴’이 예약 판매 이틀 만에 1만 대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한 데다 KT&G가 유통망 우위를 점하고 있어 본격 판매 이전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BAT코리아는 20일 글로의 전용 담배 ‘던힐 네오스틱’...
궐련형 전자담배 반출은 4월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출시된 이후 8월 BAT코리아의 글로까지 나오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궐련형 전자담배 반출은 지난 4월 아이코스가 출시되면서 10만 갑이 반출됐다. 5월에는 140만 갑, 6월 260만 갑, 7월 960만 갑이 반출됐다.
글로가 출시된 8월 반출량이 급증해 1740만 갑으로 1000만 갑을 돌파했으며 9월에는 2010만 갑...
앞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내놓은 한국필립모리스(아이코스)와 BAT코리아(글로)를 비롯해 최근 이 시장에 뛰어든 KT&G(릴)까지 전용 담배의 가격 인상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후발주자인 KT&G가 신제품 가격을 경쟁사와 같은 4300원으로 책정함에 따라 당장 세금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여기에 보건복지부 등 정부가 최근...
전자담배 전용 스틱 가격으로 살펴보면, KT&G, 필립모리스, BAT코리아가 4300원으로 동일하지만 가열기기 가격에는 차이가 있다. 쿠폰 적용 시 아이코스(필립모리스)의 가격이 9만7000원으로 가장 비싼 편이다. 글로(BAT코리아)는 7만 원 수준이며, 릴(KT&G)의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다만, KT&G는 향후 담배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등 세제개편에 따른...
이로써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의 아이코스, BAT코리아의 글로에 이어 KT&G의 가세로 3파전이 벌어지게 됐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제품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진 상황이라 후발주자인 KT&G가 탄탄한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시장을 빼앗아 올수 있을지 주목된다.
KT&G는 릴의 공식 출시에 앞서...
BAT코리아 관계자는 “세금 인상은 제품 가격 인상의 확실한 요인이 맞다”며 “현재 가격 인상 여부나 인상 폭 등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으나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11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을 출시할 예정인 KT&G는 경쟁사의 인상된 가격 등을 참고해 신제품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신임 사장으로 매튜 쥬에리 전 BAT그룹 ‘로스만’ 글로벌 마케팅 총괄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레알에서 14년간 경력을 쌓은 매튜 쥬에리 신임 사장은 이후 BAT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그리스와 몰타 등의 지역을 총괄하면서 경력을 이어왔다. 사장 선임 전까지는 BAT 그룹의 핵심...
필립모리스코리아와 BAT코리아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최근 국내에 출시하면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세 공백’을 근거로 국회에서 일반 담배와 같은 수준의 증세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담배업계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등 업체들은 "개정안 통과 시 궐련형 전자담배 연초...
오 씨는 새로 출시된 BAT코리아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를 피워 본 후 연기를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기존의 연초형 담배와 비교해 “솔직히 이게 담배 맛인가 싶다. 구미가 안 당긴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장 아쉬운 점이 연기가 덜 난다는 점이다. 이른바 ‘타격감’이라고 하는 목걸림도 별로 없다”면서 “전자담배 서너 개를 피워야 기존의 연초형 담배...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심까지 4가지 키워드가 ‘글로’의 핵심입니다. ”
배윤석 BAT코리아 부사장은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글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BAT 코리아는 오는 13일 신개념 히팅 디바이스를 표방하는 글로와 전용 담배 던힐 네오스틱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배 부사장은 “‘하나의 버튼, 하나의 디바이스’로 구성됐고...
BAT 코리아 토니 헤이워드(Tony Hayward) 사장은 “BAT의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는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제품으로, 많은 한국의 성인 흡연자들이 글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도 다음달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이달 중순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출시를 공식화했다. 할인쿠폰도 배포하며 사전 흥행몰이에 나섰다.
KB증권에 따르면 국내 담배 총수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2017년에 2%, 2018년에 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BAT와 KT&G도 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할...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 6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출시해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BAT코리아도 8월 이 시장 진출을 확정지으며 양사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위인 KT&G는 제품 개발은 돼 있지만 과세 논란이나 여론 부담 등으로 인해 시장 진입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라 속이 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노동조합과 양자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무교섭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BAT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무교섭 임금협상’ 협약식에는 BAT 코리아 토니 헤이워드 사장, 해미쉬 노리 전무, 김은지 상무, 장영조 이사를 비롯해 정필운 노조 위원장...
지난해 9월 감사를 통해 KT&Gㆍ한국필립모리스ㆍ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들이 담뱃세 인상 이후 7938억 원의 부당한 재고차익을 올렸다는 사실을 밝힌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재고차익이란 담배제조·유통회사들이 담뱃세 인상에 앞서 출하한 담배를 인상 이후에 판매하면서 얻게 된 세금 차액을 의미한다.
감사원에 따르면 KT&G는 담배가격 인상 전인 2014년에...
지난해에만 포스코, 삼천당제약,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23개 기업 및 공공기관 연구실에 LIMS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지난달 BAT 코리아 및 세스코와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 실험데이터 관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고 대용량의 실험실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요구가 커지면서, 실험절차 및 시험자동화, 분석데이터에...
특히 영인프런티어는 이번 달에만 BAT코리아의 LIMS 솔루션 구축계약에 이어 두 번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내년에도 기술정보사업부의 인포매틱스(Informatics)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신바이오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장비주로 꼽히는 영인프런티어는 올해에만 POSCO, 삼천당제약, KATRI...
실제로 국세거래조사국은 지난 8월께 BAT코리아 등 외국계 담배회사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재고차익은 지난해 초 담뱃세 인상이 시행되기 전에 출고된 담배의 매입 가격과 인상 후 판매 가격 간의 차이에서 발생한 수익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당시 KT&G는 3300억원, 필립모리스코리아 1700억원, BAT코리아 240억원의 재고차익을...
6일 기재부에 따르면 기재부 국고국은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의 수입·제조업체, BAT코리아의 판매업체 등 3곳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담배회사 고발은 감사원 조사에 따른 후속조치다.
감사원은 9월 필립모리스코리아와 BAT코리아는 정부가 지난해 담뱃세를 인상하기 전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조성하고서 담뱃값이 인상된 후...
임환수 국세청장이 13일 지난해 담뱃세 인상 과정에서 재고 차익으로 7938억원의 부당 수익을 올린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통해 탈세가 드러나면 추징하겠다고 밝혔다.
임환수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사결과 탈세가 드러나면 정확하게 추징할 계획이냐"는 질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