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LIG손해보험 인수에 성공하면서 향후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IG손보가 자회사로 최종 편입되면서 KB금융은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거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되고 그룹내 은행 비중을 낮출 뿐만 아니라 은행-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시너지도 기대된다.
금융위는 24일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의 주식 1168만258
윤종규 신임 KB그룹 회장은 25일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이 늦어질 경우 계약 연장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당국에 LIG손보 인수 승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종 인수결정은 금융위원회가 승인할 사안”이라며 “인수의 당위성과 시너
“사퇴는 무슨 사퇴요. 아무 계획 없어요.”
“내 거취랑 LIG손해보험 인수랑 무슨 상관인데요.”
KB내분사태에 대한 이사회 책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외이사들이 전한 답변이다. 새 회장 인선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이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에도 이들은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의
KB금융지주가 경영리스크로 LIG손해보험 인수작업이 늦어질 전망이다. 당초 KB금융지주의 LIG손보 인수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분사태로 최고 경영자(CEO) 모두 사퇴하는 등 경영공백 상황이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인수 승인 보류 입장을 결정한 것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KB금융의 경영상태와 지배구조가 불안한 생태를 지속하고
외국계 보험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자 독일 뮤니크리에 이어 영국 아비바도 한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외자계 보험사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뮤니크리가 다음자보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영국 최대 보험사로 세계 5위 보험그룹인 ‘아비바(Aviva)보험그룹’이 LIG생명 인수를 통해 한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