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측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 3건과 반대 3건을, 두 형제 측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 2건과 반대 3건을 제시했다.
ISS의 권고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지만,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에 대해서는 찬성을 권고한 것이다.
이우현 회장은 과거 기업가치 훼손으로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이력이...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모녀 측이 추진하고 있는 한미-OCI 통합 찬성을 결의했다.
글로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회사 측 후보 전원 찬성, 임종윤 사장 측 후보 전원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양측 모두에 대해 일부 후보 찬성·일부 후보 반대를 권고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표대결에 돌입한다.
반면, KT&G의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지분 7.11%)은 이에 반대를 표명하며,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ISS와 한국ESG평가원도 “KT&G의 거버넌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경영진을 견제하고 최대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외이사가 필요하다”며 기업은행 편에 섰다.
대부분 부결…주주제안 동력 사그라드나
삼성물산 등...
하지만 지분 7.11%를 보유한 최대주주 기업은행, ISS,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 모두 반대 의견을 낸 상황이다. 경영 실적 악화, 사외이사의 외유성 출장 등이 이유다.
업계에서는 2대 주주인 국민연금(6.64%)과 외국인 투자자들(44%)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이 주총에서 ISS의 권고를 받아들인다면 방 수석부사장의 낙마 가능성이 커진다.
KT...
1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ISS의 일방적 이사회 안건 반대 권고’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KT&G는 “ISS의 분석은 상당 부분 FCP가 제공한 사실과 다른 데이터와 주장을 인용하고 있다”면서 “신뢰성이 결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FCP의 주장에 일방적으로 동조한 결과를 내놓은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T&G는...
펀드연합이 요구한 5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안도 주주 82%가 반대 또는 기권, 18%가 찬성하며 최종 부결됐다. 다만 삼성물산 이사회가 제안한 자사주 보통주 188만8889주와 우선주 15만9835주를 소각하는 안건은 통과됐다.
펀드연합이 소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1.46%에 불과한데다 지분 7.01%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 이사회안을 지지하며 배당 확대안은...
선정했음에도 ISS는 명분 없는 반대 권고, 전체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직격했다.
또 KT&G는 “주주들이 분리선출 대상인 곽상욱 후보자 선임안에 반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는 회사의 집중투표에 대한 이해 부족과 회사에 대한 편견을 강하게 표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KT&G는...
어제의 가족, 오늘의 적연일 장외 여론전 ‘후끈’ISS, 고려아연 배당 ‘찬성’… 유상증자 안건 ‘반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75년 간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오던 양측은 정관 변경과 배당을 두고 장외 여론전까지 불사하는 모습이다.
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영풍그룹의 주요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19일 서울...
차파트너스의 제안에 ISS는 주주 결의만을 바탕으로 한 자사주 소각은 국내 상장사에 전례가 없으며, 이런 정관을 규정한 회사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했다.
또 “주주제안자의 상세자료가 주주총회일로부터 불과 14일, 11일 전인 3월 8일과 3월 11일 공개됐고, 이로 인해 해당 자료를 철저히 평가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리앤모어그룹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15일 개최되는 다올투자증권의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 배당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선임의 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하고, 2대 주주의 주주제안 핵심 내용인 2-1호 안건에 대해 반대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14.3% 지분의 2대 주주가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 차등적 현금배당...
KB금융지주처럼 국민연금이 주요주주이면서 최고경영자를 선임하는 안건의 경우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찬성·반대 여부를 판단한다.
앞서 지난 9월 8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양종희 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양 내정자는 회장 취임 후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에 “신용 리스크(위험)와 부코핀...
합병 반대 의사를 밝힌 주주들은 11월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가는 셀트리온 15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7251원이다. 셀트리온그룹이 설정한 매수 한도는 총 1조 원이다. 이에 따라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 비율이 5%를 넘지 않으면 합병이 유력하다. 이 경우 최종 합병 기일은 12월 28일이다.
이로써 셀트리온그룹은 3사 합병...
이에 따라 표 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은 사외이사 3인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고,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 기관인 ISS도 재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한 바 있다.
한편, KT는 31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제41기 정기 주총을 연다.
여기에 KT노조가 이사회 전원 사퇴를 주장하고 있고,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사외이사 연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있어 통과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다.
노조에서도 주총 현장에 모인다. 조합원 99%인 1만6000명이 속한 KT노조는 주총장에 직접 참석해 경영 정상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KT노조는 전날 ‘2023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박 대표 대행이...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이들 사외이사 3인의 연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하고 있고, KT노조에서도 이사회 전원 사퇴를 압박하고 있어서다.
이럴 경우 김용헌 사외이사 1명만이 자리를 지키게 된다. 정관상 이사 3명 이상이어야 정족수가 채워지기 때문에 1명만 남을 경우 사실상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김 사외이사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출신으로 여권 인사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사외이사 3인 재선임에 대해 ‘반대’ 표결을 권고하고 있어 연임을 장담할 수 없다.
만약 안건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3인의 임기가 만료돼 유희열, 김용헌 사외이사 2인만이 남게 된다. 김 사외이사의 사퇴로 인해 남은 2인 역시 사퇴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KT 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말을...
기존보다 훨씬 많은 현금 배당 등을 안건으로 내세웠지만 국민연금 등이 대부분 반대하며 나섰고, 의결권 자문사 등도 사측의 손을 들어준 곳이 대다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BYC 주총에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감사위원 선임, 배당 확대, 자사주 취득 등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입장문을 내고...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얼라인이 낸 주주 제안에 모두 ‘반대’ 의결권 행사를 권고했다. JB금융의 배당 성향이 여타 국내 금융지주 평균치를 웃돌고, 지난 배당 확대는 주주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게 이들 자문사의 의견이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이익배당 900원은 배당의 안정성과 예측...
한편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진 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 책임을 들어 반대표를 냈지만, 무난하게 통과했다.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기관주주서비스)가 최근 진 내정자 선임에 찬성한 데다가 그룹 내 영향력이 큰 재일교포 주주들도 진 내정자에 지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주총을 앞두고 120페이지 분량의 주주총회...
국민연금이 반대했지만,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기관주주서비스)가 최근 진 내정자 선임에 찬성했다. 또 그룹 내 영향력이 큰 재일교포 주주들도 진 내정자에 지지를 보내면서 무난하게 취임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를 따르는 경향이 큰데 신한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60%가 넘는다.
신한금융은 이번 주총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