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사에 성공한 H3로켓은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2단식 액체연료 로켓이다.
기존 로켓 H2A와 비교하면 엔진 1기당 추진력이 40% 강하고, 발사 비용은 약 50억 엔(약 444억 원)으로 기존보다 절반가량 저렴하다.
H3로켓에는 초소형 위성 2기 등이 실려있어 향후 일본의 위성 사업 참여 본격화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3월 7일 일본은 기존 주력 로켓인 H2A를 대체하기 위한 신형 로켓 H3 1호기를 쏘아 올렸다. 다만 2단 엔진 점화 실패로 발사 몇 분 후 자폭 명령이 내려졌다.
H3 2호기에는 1호기에 탑재됐던 실제 위성과 동일한 무게의 모의 위성을 비롯해 2개의 초소형 위성이 실릴 예정이다. 새로운 로켓은 개선된 점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쏘아 올렸다. 로켓은 당초 목표한 궤도까지 상승해 탑재하고 있던 소형 달 탐사선 ‘슬림’(SLIM)과 엑스선 분광 촬영 위성 ‘구리즘’(XRISM) 각각 발사 후 14분, 47분 뒤에 분리에 성공했다. 닛케이는 “이번 성공으로...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JAXA는 이날 오전 9시 26분쯤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47호기를 쏘아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사 장소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힘이 강한 탓에 발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H2A 47호기가 날씨 때문에 발사 일정을 늦춘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새로운 발사 일정은 29일 이후가 될 예정이며...
하지만 로켓을 재사용하지 않으며 2단 로켓 엔진은 기존 H2A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개발 속도가 뒤처지고 있는 것이다.
인공위성 개발의 일인자인 나카스카 신이치 도쿄대학교 교수는 둘 사이 간극의 원인을 ‘반복’에서 찾았다. 그는 “스페이스X는 발사 횟수당 개량 정도가 작지만, 수차례 반복하면서 단기간에 큰 진보를 실현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회당...
아말은 지난해 7월 20일 일본 가고시마현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의 로켓 ‘H2A’에 실려 발사됐다. 아랍권 첫 화상탐사선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일곱번째였다. 지구를 떠난 아말은 약 7개월 만인 이날 오후 7시 30분 화성 궤도 진입을 시도했다. 감속엔진을 가동해 속도를 1만8000km까지 낮춘 아말은 미국...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은 이날 UAE의 화성탐사선인 아말을 실은 로켓 H2A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로켓은 이날 오전 6시 58분 일본 가고시마현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발사 후 약 1시간 뒤에 탐사선이 분리돼 목표 궤도에 올라 중동 최초 화성탐사선이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게 됐다....
일본 언론은 5년 전 H2A로켓에 의해 쏘아 올려진 아카쓰키가 주엔진 고장이라는 결정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탐사선을 금성 궤도에 진입시킨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은 “2010년 일본 우주탐사기 ‘하야부사’가 각종 문제를 극복하고 소행성의 흙을 싣고 7년 만에 지구로 귀환한 것에 비견되는 쾌거”라고 전했다. 지난 2003년 탐사위성...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미쓰비시중공업과 함께 상업용 통신 위성을 실은 개량형 ‘H2A 로켓 29호기’발사에 성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켓은 이날 오후 3시50분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JAXA에 따르면 H2A 로켓에는 캐나다 대형 통신회사 ‘텔레샛(Telesat)’의 방송통신 위성이 실렸다. 발사 4시간27분 후 위성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미쓰비씨(三菱) 중공업과 함께 상업용 통신위성을 실은 개량형 H2A 로켓 29호기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24일 오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JAXA에 따르면 H2A 로켓에는 캐나다 대형 통신회사 텔레샛(Telesat)의 방송통신 위성이 실려 있다. 이 통신 위성은 발사 약 4시간 27분 후 로켓과...
2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후 3시50분 캐나다 대형 위성운용업체 텔레샛의 통신방송위성을 실은 기간 로켓 ‘H2A’ 29호기를 일본 가고시마 현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발사했다. 일본의 로켓이 상업위성을 쏘아올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켓은 약 4시간 반 후 위성을 분리해...
24일(현지시간) NHK는 낮 12시5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에 있는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우주센터에서 인공위성 다이치 2호를 탑재한 H2A로켓 제24호기를 쏘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로켓은 약 15분40초 만에 다이치 2호를 지구를 도는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NHK는 전했다.
이로써 일본은 H2A로켓 발사에 18차례 연속 성공하며 성공률을 95.8%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대형 로켓 ‘H2A’는 발사비용이 약 100억 엔에 이른다.
발사대에 로켓을 설치하고 발사하며 뒷정리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7일로 이전 소형로켓인 ‘MV’의 42일에서 크게 단축됐다.
이런 기능 개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발사 전 점검을 자동화한 관제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엡실론은...
일본의 대형로켓 개발은 1996년 H2A 이후 18년만이다.
개발 비용은 2000억 엔(약 2조8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미쓰비시중공업 등 민간기업 주도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정부가 비용부담부터 설계·개발·발사를 모두 담당한 과거 로켓 개발 때와 달리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되 설계·발사를 민간기업에 맡기기로...
일본이 신형 로켓을 개발한 것은 대형 로켓 H2A 이후 12년 만이다.
입실론은 로켓 1단을 신규 개발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발사비용을 기존의 75억 엔에서 38억 엔(약 450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또 수 대의 컴퓨터로 관제 작업이 가능해 관제인력도 기존 100명에서 5명으로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운반능력은 H2A의 10% 수준에 불과하나 현재 인공위성이...
아리랑 3호의 발사 대행을 맡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한국의 아리랑 3호와 일본 인공위성 3기를 실은 H2A로켓이 당초 예정대로 이날 새벽 1시 39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리랑 3호는 이날 2단형 액체로켓인 H2A로켓에 실려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남동쪽을 향해 발사됐으며 발사후 2분 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