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지표인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이 일제히 감소하고 주택 거래도 줄어드는 가운데 미분양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613가구로 전월(6만2244가구)보다 4369가구(7%) 늘었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
내년 1월 새 아파트 입주가 대폭 감소해 이달의 30%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내년 1월 입주하는 아파트가 9012가구에 그쳐 이달 입주량 3만여가구에 비해 60%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만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김민영 부동산114 시장분석팀 연구원은 “입주는 보통 분양시점을 기준으로 2~3년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