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토대로 법률 개정안이 만들어지면, 9월 정기국회부터는 새 공시가격 체계 논의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밖에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발표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방 미분양 주택 매매 시 세제 특례(조세특례제한법)와 신축 소형주택 매입 취득세 감면(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세제 개편도 추진돼야 한다.
이렇듯 부동산 입법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 강동구의 경우 많은 물량이 공급되고 있어, 강동구와 인근 지역 전셋값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강동구는 9월에도 천호동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999가구) 등이 입주를 진행할...
한국부동산원 ‘월간 빌라 전세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이 지수는 3월 기준 98.14로 2019년 9월 98.15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0.04% 하락을 시작으로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달 이후 추가 하락도 점쳐진다. 반면, 아파트를 포함한 종합 주택 전셋값 통계를 보면, 지난해 6월 91.4을 기록한 이후 줄곧 우상향해 지난달 92.6까지 올랐다....
주택 매매가격, 임대차 보증금보다 낮아“이런 점 알았다면 계약되지 않았을 것”“피해자에 고지의무 있음에도 하지 않아”
‘빌라 왕’ 여러 명의 배후에서 수백 채에 달하는 전세사기에 가담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에 대해 징역 8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모(38)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정도에서 9월 7만 건을 넘어섰고 11월 초 8만 건으로 고점을 경신한 뒤 연말 7만5000건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7만7850건(월말 기준), 2월 7만9388건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적정 집값에 대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시각차가 매물 적체의 원인으로 꼽힌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시장에서 급매물이 소화된 뒤 가격을 낮추지...
인천 역시 64.9%로 두 지역 모두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의 전세가율을 기록 중이다. 반면, 경기지역과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KB기준으로 2022년 9월 이후 줄곧 우하향하고 있다.
다만, 갭투자는 집값 상승기에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한 매수법이므로, 집값 하락에 따른 보증금 반환 위험 등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준석...
이날 서울부동산광장 통계 분석 결과 서울 주택 중 월세 비중은 지난해 9월 50.0%에서 올해 1월 55.1%까지 늘었다. 10월부터는 서울 내 주택 중 월세 건수가 2만3733건으로 전세 거래량 2만3363건을 초과했다. 거래량 집계가 끝난 올해 1월 기준으로는 전세는 2만1422건이지만, 월세는 2만5505건으로 4000건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39....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지만, 개통 이후 전세가격이 오르는 등 시장의 움직임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102㎡은 지난 달 22억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직전 거래가인 지난해 9월(21억 원) 보다 1억 원이 오른 값이다. 해당 가격을 전용 84㎡로...
작년 9월 기준선(100)을 회복한 뒤 5개월 연속 내림세다. 사업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사업자들이 느끼는 원자재 가격 부담이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
자금조달지수는 58.4로 7.7p 하락했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자금시장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불안요인이 커지면서 사업자의 불안감이...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일가족과 임대 업체 법인 명의를 이용해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800세대가량의 주택을 취득한 뒤 임차인 214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25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씨는 대출금이 700억 원을 넘는 채무 초과 상태임에도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 계약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감정평가사인 정 씨의 아들이...
부동산원의 전국 연립·다세대 전세가격 지수는 2022년 12월 100.8에서 지난해 12월 98.3으로 2.5% 하락했다. 반면 연립·다세대 월세 가격지수는 101.1에서 101.9로 0.8%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거품이 있던 가격이 되돌림 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강화돼 보증보험...
이는 지난해 9월 실거래가 2억2400만 원과 비교하면 100만 원 비싼 수준이다. 또 빌라 주택인 연제구 ‘성도아트빌’ 전용 68㎡형은 지난 12일 직전 거래가격보다 되려 3700만 원 내린 2억 원에 팔렸다.
이렇듯 지방 비아파트 외면은 수요 진작책이 발표된 10일 이후에도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주거 수요가 끊기면서 몸값 반등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5월(82건)과 6월(88건) 정점을 기록했지만, 실거래 의무 폐지 법안 논의가 국토위에서 진통을 거듭하자 9월과 10월 거래량은 각각 33건과 19건으로 대폭 줄었다. 집계 중인 11월과 12월도 각각 20건과 8건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시장 전체로 보면 실거주 의무가 유지되면서 서울 내 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물건이 나올 것들이 당장...
또한,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하고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을 9월 27일부터 중단해 정책모기지 공급 속도 조절에 나섰다.
하지만 석 달 만에 다시 주담대 증가 폭이 커지면서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하단이 연 3%대까지 내려왔고, 내년 1월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환대출 플랫폼까지 출시되면 자칫...
국토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전국 빌라(다세대·연립) 인허가 물량은 1만1726가구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3만2609가구)의 3분의 1수준이다. 서울은 작년 1만1620가구에서 올해 2948가구로 4분의 1토막이 났다.
든든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했던 빌라 시장이 왜 소멸론까지 불거질 정도로 망가지게 됐을까? 정부는 9·26 공급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공급 사인을 계속...
인천 전체 시세와 비교해도 가격 메리트는 떨어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의 올해 10월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4억4172만 원이다. 서울의 평균 전세가 역시 6억437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왕로푸의 분양가는 시장이 소화하기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유상옵션인 발코니 확장 비용도 비싸다. 전용 84㎡의 확장비용은 2430만 원으로, 서울 분양 단지들 보다...
2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2100~2500건대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업계는 이런 상승세를 서울과 경기 지역보다 인천이 가격 메리트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인천의 올해 10월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4억417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의 평균 전세가 6억437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며, 경기의 평균 전세가 3억6500만 원보다 조금...
지난해 9월 오피스텔 매매량은 820건이었지만, 올해 9월은 572건에 그쳤다. 10월 역시 지난해는 597건이었지만, 올해는 574건으로 더 적다. 남은 신고기한(계약 후 30일)을 고려해도 지난해 수준을 넘기기 어렵다.
때문에 최근 경기도와 인천 일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가격 내림세에 분양가 수준의 ‘무(無)피’나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낮은 금액) 매물이...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는 집값이 상승하면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집값 하락 시 전세 보증금보다 매매가격이 낮아질 수 있는 위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윤 위원은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50% 정도로 극단적인 하락 상황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지만, 매맷값 상승세가 꺾인 만큼 역전세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