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역시 40% 이상 급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1174억 원, 영업손실 1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와 재고 관련 손실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가 지난해 외형 확대에는 성공했지만 정유부문을 필두로 한 전 사업 부문의 부진 탓에 수익성이 급감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액 36조36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 2342억 원으로 38.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036억 원으로 51.1% 급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의 매출액이 28조2364억 원으로...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 의한 수요 감소, 유가 급락, 제품 마진 약세 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278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와 마진 등 외생변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딥체인지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꾸준한 실적을 거둬 왔으나 4분기에 들어 석유시장 환경이...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SK매직, 렌터카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SK네트웍스가 지난해 4분기 괄목할만 한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SK네트웍스는 31일 지난해 4분기 3조5529억 원의 매출액과 51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4% 늘어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