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 북핵 위기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안보 위기 상황을 맞아 여야 3당 대표에게 회담을 전격 제안했고, 여야 대표들이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박 대통령과 여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 하겠다”면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식 연설에서 “20대 국회가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정의 한 축을 든든히 받쳐주실 것을 당부 드린
여야 3당 원내 지도부는 이번 청와대 회동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세부 법안에서는 이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 간 회동 결과 대통령·여야 3당대표 회동 정례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여야 3당 정책위의장의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 개최 등에 의견이 모아졌고 전했다.
새누리당 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