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불과 890표 차로 승패가 결정된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용산구다. 권영세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는 6만3891표(47.8%)를 얻어 6만3001표(47.14%)를 얻은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67%포인트(p) 차로 꺾었다.
두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4년 만의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됐다. 대통령실이 자리 잡은 용산 지역구 4선 현역 의원이자...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59.47%로 민주당 유영민 후보(37.38%)를 22.1%p 차로 따돌리며 이겼다.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인 주 후보의 단수 공천에 “용핵관이 양지를 차지했다”는 비판이 일었던 이유다.
주 후보가 홍 후보에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당 내부는 크게 술렁였다. 부산 지역구 캠프에 있는 여권 관계자는 31일 본지에...
구로 을은 윤 의원을 21대 국회에 입성시킨 지역구다. 박영선 전 민주당 의원이 직전까지 내리 3선을 지낸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태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서울 서진 정책에 앞장서겠다’며 강남 갑에서 구로 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윤 의원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을 함께 한 보좌관...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투표율(11.8%)보다 2.6배 높은 수치다.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투표율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일 12시 집계 기준 선거인(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누적 4만4755명이 투표해 3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3일차 기준으로 보면 직전 총선인 21대 총선...
단일 지역구가 된 16대 총선부터 직전 21대 총선까지 재보궐선거 포함 모든 승부에서 한 차례(20대 총선)를 제외하고 보수정당이 모두 승리했다.
두 후보의 캠프가 위치한 야탑동의 한 은행 앞에서 만난 박모(68·남)씨는 "살면서 보수만 찍었다"며 "지금 힘이 없어서 그렇지 일은 무조건 민주당보다 잘한다. 안철수는 국민이 다 아는 능력있는...
강하IC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김선교)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여주·양평 국회의원직으로 리턴매치를 치루게 된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선교 국민의힘 후보가 출정식 첫날부터 강한 어조로 맞붙었다. 양 후보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과 오후 각각 양평 라온 광장을 찾아 출정식을 치뤘다.
최 후보와 김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40....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땐 당시 문 후보가 4만5999표(49.34%)를 받아, 신 후보(47.92%)를 득표 수 차이 1328표(1.42%)로 접전 끝에 겨우 이겼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개표 상황 속에서 두 후보가 박빙 승부를 벌인 것이다. 천안갑이 충남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이유다.
◇= ‘청룡동’ 새로 편입…판세 가를 변수로 우뚝
최근 국회는 본래 천안병에 속했던 ‘청룡동’을...
지난 21대 총선에서 1위와 2위의 득표율이 3%포인트(p) 미만인 수도권 내 지역구 10곳이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박빙의 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구 10곳 중 6곳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3곳은 더불어민주당이, 1곳은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본지가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구로을 주민들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2020년 21대 총선까지 20년간 보수정당을 거부했다. 구로1~5동·신도림동·가리봉동이 포함된 구로을은 비교적 높은 호남 출신 구민과 젊은 직장인이 밀집한 구로디지털단지가 있어 진보세가 짙은 곳으로 분류된다.
태 후보는 북한 고위 외교관(주영북한공사) 출신으로 2016년 탈북했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양평 라온 광장을 찾아 “면서기부터 군수, 국회의원을 경험한 모든 것을 여주시민과 양평 군민께 다 쏟아붓고 싶다”며 출정식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9급 공무원 출신으로 양평군 서종면 면서기부터 시작해 양평군수(민선 4·5·6대)와 윤석열 국민 캠프 경기도 선대 위원장,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1대 국회 힘기...
21대 총선에서 장 의원은 이혜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맞붙어 10.73%포인트(p) 차로 당선이 됐으나, 뉴타운 보수화 등으로 2022년 대선 당시 일부 지역에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했고, 같은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모든 동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도 했다.
특히 친윤(친윤석열) 인사 김 전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장 의원의 대결로도 주목을...
巨野 심판 vs 정권 심판…13일간 진검승부 거리 곳곳서 여야 응원곡·구호 韓, 투표독려 방송·임종석 만나는 李…前대통령도 운신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강력한 방역 조치로 비교적 조용하게 치른 4년 전 총선과 달리 여야는 자체 응원곡·구호를 적극 가동하며 내달 9일까지 13일 동안 당 조직력을 총동원한...
이 후보의 21대 득표율은 52.22%로, 당시 김경욱 민주당 후보(44.91%)를 약 7%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서 재대결이 성사됐다. 김 후보는 "충주는 흔히들 보수의 성지라고 말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바닥 민심이 변하고 있다. 반드시 새로운 물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출생소득 △기본주택 △무상교육...
26일 기준 4‧10 총선은 15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마음을 정하지 못한 무당층 비율이 3주째 1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보여준 극한대립으로 양당 심판론에 기운 유권자들이 무당층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지하는 당이 없다’고 답한...
16대부터 21대 총선과 2011년 재보궐선거까지 총 7번의 대결에서 보수 4번, 진보 3번 승리했다. 16~18대까지 임태희 한나라당 후보(현 경기도교육감)가 내리 3선을 했고, 임 교육감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선 전하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고, 20대 총선부터는 김병욱 후보가 분당을을 점유하고 있다.
김병욱 후보의...
21대 총선에서는 총 28개의 선거구 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0석을 쓸어 담으며 압승했다. 대전(7개)과 세종(2개)의 9개 지역구는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고, 충북(8개)과 충남(11개)에서는 각각 5개, 6개의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이겼다. 다만, 2022년 대선에서는 세종을 제외하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를 모두 앞섰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특정 정당에...
이는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14.0% 감소한 수치이며, 20대 대선과 비교하면 34.6% 줄어든 수치다.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재외투표에 참여하려면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21대 총선에서 20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용진 의원은 2020년 총선 당시 64.45%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국민의힘 안홍렬 후보(34.71%)를 꺾었다.
그러나 호남 출신 주민들도 많아 ‘민주당 간판 달면 이긴다’는 말이 통용되는 강북을에 틈이 생겼다. 총선 후보가 2번이나 바뀌면서 지역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이 지역에는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55)이 전략공천됐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정운천 의원 등 현역의원 11명을 배치했던 모습과 상반된다.
대변인단에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등 4명의 영입인재가 들어갔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하며...
19대 총선부터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리 3승을 거두고 있지만, 과천 표심만큼은 21대 총선은 물론 2년 전 대선에서도 국민의힘에 향했다. 특히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의 과천 득표율(57.59%)는 경기도 내 최고치다. 이러한 표심 추이는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이어질까.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의왕과천은 현역 이소영 민주당 후보와 최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