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해도 2번과 4번을 찍은 영남의 국민들이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선거 패배가 영남당이라서 당 지도부나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못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수도권 출신 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지난 2년 동안 무엇을 하셨나"라며 "남 탓하면서 책임 전가하고, 자신의 정치적 야심에...
기호 1번 이지은입니다."
"기호 2번 조정훈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2대 총선을 코 앞에 둔 3일 오전 서울 마포갑에 속한 용강동주민센터 인근 사거리. 더불어민주당 이지은·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출근길 인사에 나선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곳은 마포자이1차·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래미안마포리버웰·마포태영 등...
이른 오전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고 있던 중년 남성은 "2번(구 후보)을 생각하고 있다. 젊고 똑똑하지 않나. 비전이 있어 보였다"며 "예전에 TV 패널로 나와서 말하는 걸 봤는데 참 스마트하더라. 이런 사람이 와야 앞으로 동네가 더 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천갑은 신정1~2동·6~7동, 목1~5동으로 이뤄졌다. 14대~19대 총선까지 보수정당이 6연승을 한...
(의정갈등이 불거진) 지금 그 사람들이 2번을 찍겠느냐”며 “원래 득표율 차도 크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번엔 뒤집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파갑이 수도권 내 대표적인 보수우세 지역인 만큼 박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반응도 많았다. 1988년 지역구가 신설된 이후 보수 정당은 이곳에서 한 번도 낙선한 적이 없다.
가족 대대로 송파구에 살고 있다는 남 모 씨(75)...
이번엔 기호2번 태!영!호! 입니다!"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6시 반 신도림역. 서울 구로갑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태영호 국민의힘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역사로 들어오는 구민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했다.
윤 후보는 보좌진 등 관계자와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지역구 현역인 윤 후보는 4~5초마다 "안녕하세요...
그러자 주위에 있던 지지자들은 “2번, 4번!”을 외치며 호응했다.
이한정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이 인 위원장에게 “가락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을 시작했다. 준공이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채소1매장이 예산 문제 때문에 많이 지연되고 있다”며 예산 확보 문제를 거론하자 주변에 있던 박정훈·배현진 후보가 “예, 알겠다”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20대·남)씨의 말이다.
부산 출신으로 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갑)·윤석열 정부 국가보훈부 장관을 지낸 박 후보는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강서을에 배치됐다. 특별한 연고가 없는 데다 지역 내에선 비교적 생소한 인물인 만큼 인지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보훈부 장관 마친 기호 2번 박민식입니다…힘있는 장관 출신...
전화해서 ‘한 표 부탁합니다’라고 했을 것”이라며 “2번 낙선하고 갑자기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로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숙은 남편의 장례식장에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배우 최불암이 찾아왔던 일화도 공개했다.
또한 이숙은 “장례식장에 최불암 선생님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오셨다. 대화 중, 내가 갑자기 ‘배지를 달라’라 부탁드렸다....
이어 순자는 “엉뚱하고 내숭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연애를 총 2번 해봤는데, 두 번째 연애가 거의 첫 연애다. 제가 좋아해야 만나는 성격이고, 너무 착한 남자는 싫다”는 확고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임수정 닮은꼴’ 영자는 밝고 쾌활한 인사성을 자랑하며 “마지막 연애는 2~3년 전이다. 회사도 여초라, 하루에 하는 일이 집, 회사, 운동 정도”라고 말했다....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영자는 “연애 경험은 2번인데 1개월, 3개월 사귀었다”며 “최종 목표는 결혼”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으로 등장한 옥순은 기존 옥순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3MC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2년 반 전 사전 미팅을 거쳐 ‘나는 솔로’에 입성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모두를 경악게 했다. 토익 강사 출신으로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았다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2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경동시장이 나온다. 정육점과 생선가게를 지나자 시장 한복판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스타벅스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11일 기자가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자리한 경동시장 본관 3층으로 올라가자, 입구부터 레트로한 분위기의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와 함께 조성한 카페 입구 양쪽에 있는 금성전파사...
변명과 남 탓으로 일관해 반성과 개선이 없는 회무로 더 큰 어려움이 자명해 협회 회무를 일임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협 대의원회는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동의서가 유효하다고 인정하고, 23일 의협회관에서 임총을 개최하기로 했다. 임총에서 재적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자 중 3분의 2 이상이...
오늘 퇴근하는데 2번 출구 앞에 그 작은 지갑이 또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건 무슨 수법인가. 지갑을 주우면 안 될 것 같은데 무섭다. 혹시 경험하신 분이 있는가”라며 “지갑을 찾아주려고 좋은 일 했다가 괜히 무슨 일 나는거 아닌지 모른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유실물을 보시면 경찰에 신고하는 게 제일 안전한 방법인 듯하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A...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네이버를 2조5671억 원어치를 팔았는데, 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큰 순매도 규모다.
이달 초 삼성전자 역시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삼성전자가 신규 투자를 하고 인수합병(M&A)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들어갔지만, 주가가 따라오지 못하면서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초...
나는 밀크셰이크와 고양이를 좋아하고, 진공관 앰프로 듣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좋아한다. 이제 동네 카페에서 책 몇 쪽을 읽고 집으로 돌아간다. 나는 근육 손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아직은 괜찮다. 나는 머리칼을 짧게 자르고, 하루의 몇 시간은 산책하는 데 쓴다. 우리의 보람은 사유재산이나 은행잔고, 혹은 가상화폐에 있지 않고, 우리가 살지 못한...
때로는 “이번엔 2번” 하면서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며 들어 올렸다. 시민들도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며 화답했다.
병방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김경단(여·42세)씨는 “지금 민심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재명 후보가 전혀 연고가 없는데 오셨으니까”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대통령이야 찍을 수 있는데, 지역구 의원은 또 다르죠”라며 “굳이 여기 계시지...
34년간 국정을 했고 2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총괄 부총리를 맡았다"며 "경험이 짧은 사람에게 경기도를 맡길 것인가"라고 말했다.
김은혜 후보는 "도지사 자리를 정치적 발판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 저는 오직 도민 삶만 생각하겠다"며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싸우는 도지사는 도민에게 피해만 줄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역...
‘이대남’, ‘여성가족부 폐지’부터 ‘1번남·2번남’까지. 그 어느 때보다 소위 젠더 갈등이 격화한 이번 대선을 보면서 기자가 떠올린 40여 년 전 기억이다.
그러고 보면 남녀 간 갈등은 어제오늘만의 문제는 아닌 듯싶다. 20여 년 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듯, 분명 남녀 간 인식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치색이 짙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번녀는 강간을 당해도 참아라” 등의 원색적인 글들이 넘쳐나고, 태연ㆍ트와이스 나연 등 일부 연예인들은 SNS 게시글에 ‘빨간색’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다.
일부 여성들 “5년간 애 안 낳는다” …근거없는 연예계 ‘2번녀’ 색출 잇따라
최근 SNS에는 “윤석열 정부 때는 출산하지 말자”라는 글이...
이어 "선거운동 막판에 1번남·2번남 등의 논란이 생긴 것은 정치인들이 프레이밍을 한 것일 뿐"이라며 "남성들이 두 갈래로 나뉠 만큼 1·2번 후보의 공약 차이가 그렇게 크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내 주변 '알파남'은 오히려 여성을 무시하고 정치에 관심 없는 경우가 더 많다는 말도 덧붙였다.
성차별이 없다는 후보들의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