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매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급등, 한 가마에 27만 원을 넘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쌀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일 20㎏당 6만8000원을 돌파했다. 20㎏에 6만8435원으로 한 가마(80㎏)로 환산하면 27만3740원이다.
지난달 22일 가격은 6만3991원에서 열흘 만에 4000원 넘게
올해 수확기인 10∼12월 햅쌀 한 가마니(80㎏) 평균가격이 16만7600원 선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8일 ‘쌀 관측 11월 수확기 속보’를 통해 “올해 수확기 햅쌀 가격은 지난해 보다 4.4% 정도 하락한 20kg당 4만1900원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쌀
올해 햅쌀 가격이 수확량 감소로 인해 작년보다 크게 올랐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철원오대쌀 올해 햇상품은 10㎏짜리가 3만1500원으로, 작년 2만6800원보다 17.5% 오른 값에 판매되고 있다.
아직 햇상품이 출시되지 않은 품종 및 브랜드가 많기는 하나 경기도 이천. 강원도 철원 등 산지에서 수매가격이 10% 이상 올라 소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