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업계, 1인 가구 증가·먹거리 다양화에 고전영업시간 확대·1인 피자 출시 등 전략으로 돌파구
다양해진 먹거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고전 중인 기존 피자업체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피자업계는 1인용 피자 제품군을 확대하거나 신메뉴 출시, 영업시간 확대를 통해 생존 전략을 짜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구조 변화로 1인 가구가 늘면서 치킨, 피자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혼밥·혼술족’을 겨냥한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매출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이다. 혼자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양에 가격도 1만 원대 이하라 소비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배달을 할 경우, 특정 가격 이상을 주문해야 해 정작 1인 소비자에게 실익이 있냐는 비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