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일본 항로에서 귀국하던 선박 기관장이 바다 한가운데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부산 입항 직후 응급시술로 목숨을 구했다. 이번 사례는 해상 응급의료 대응의 한계를 드러내며, 의료관리자 제도의 실효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온병원은 지난 6일 오후 1만톤급 컨테이너선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기관장 A씨(68)가 귀항 직후 병원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은 해상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일 인천해양경찰서 3005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환자 이송 및 후송 지원 ▲응급환자 이송자원(헬기, 선박, 구급차) 공동 활용 및 지원 ▲응급처치 교육·훈련의 제공 및 응급구조사 양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