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5일 미국 신정부의 정책 및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관련 불안요인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장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을 통해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해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
“올해 중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유가 상승 및 설비투자 수요 등으로 흑자 폭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올해 중 경상수지 전망치는 810억 달러로 지난해 987억 달러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며 “이를 GDP대비 비율
올해 경상수지가 지난해에 비해 흑자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상수지 규모는 585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600억7000만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상품수지는 717억달러로 전년동기(678억2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늘었다. 상품수출은
집단대출 및 비은행권 대출이 크게 증가하며 가계대출이 예년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의 가계대출 잔액은 109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64조1000억원 증가했던 가계대출은 지난해 110조1000억원 증가해 속도가 빨라졌
구조조정 여파에 앞으로 취업자수의 증가세가 둔화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취업자수의 증가폭은 지난 2014년 53만명에서, 지난해 34만명으로 줄었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30만명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연령별로는 30~40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소비자물가가 낮은 오름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한국은행은 저유가와 전기료의 한시적 인하 영향이 컸다고 지적했다.
4일 한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을 통해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는 저유가 등으로 인해 1% 내외의 낮은 상승률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8월에는 8월에는 전기료 한시인하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을 미 달러화,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위주로 구성하되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위안화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외환보유액 규모 증대에 맞춰 자산구성 및 운용전략의 다변화와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또 전산장애 등에 대응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