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대선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해 ‘자신의 감당할 수 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자리에 있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30일 범보수 인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유 작가가 여성·노동자·학력·노인 비하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준석 “학벌주의·여성비하” 나경원 “시대 뒤처진 성 편견”
이준석 개혁신당
입으론 다들 학벌주의 비판하면서현실은 ‘내자식 최고’ 경쟁 내몰아자녀행복 배려하는 교육 많아지길
한때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이 결성되었다가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곤 안타깝게도 흐지부지된 일이 있었다. 누구든 한번쯤은 좋은 엄마·아빠 되기를 꿈꾸지만, 정작 좋은 엄마·아빠 되기가 그리 호락호락한 일은 아닌 듯하다.
지금 군 복무 중인
정의감보다 주머니사정에 더 관심기성세대와 달리 이념서 자유로워미래세대 이해가 정치발전 첫걸음
최근 지인이 페이스북에 링크해서 올린 동영상을 보면서 뜻밖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대학 1, 2학년 재학생들이 자신의 대선배들을 대신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죄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이었다. 건국대 재학생은 건국대 출신으로 이젠 거물이 된 국회의원 선배의 과거 불법
국민 10명중 4명은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한국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교육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복수응답)’을 심의·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교육의 한계로는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 확대와 과도한
지난 대선은 2030세대의 전쟁이라고 규정해도 과언이 아니다. 2030세대의 현 정부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절정에 이르렀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4050세대도 힘들었지만, 대학의 낭만도 있었고 취업의 문턱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2030세대는 ‘능력주의’를 내세우는 불평등 시대의 한복판에 서 있다
“한국 사회에서는 교육이 너무 추상적이고 뒤섞여서 누더기 정책이 나온다.”
‘K-를 생각한다’의 저자 임명묵 씨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의 공정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 작가는 90년대생의 눈으로 기성세대와 사회를 비판하는 2030 청년들의 대변인으로 통한다. 페이스북에서 여러 번 입시제도에 날 선 비판을 하던 임 작가다. 이번 책에서도 임 작가
중국의 가장 성공적인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Jack Ma)이 “나 같은 사람들은 지금 알리바바에 취업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윈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브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나치게 학벌을 중시하는 고용 관행을 비판했다.
그는 “알리바바뿐
1995년. 당시 재계 서열 3위 대우그룹의 공개채용 공고.
채용공고가 꼭 ‘강남스타일’ 같은 느낌이다.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여자, 밤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으흠, 1절만 하자.
아무튼 당시에 그 긍지 높은 대우인이 되려면 이 정도는 거뜬히 해낼 수 있어야 했다.
과연 대우그룹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쪼개기 증여’를 통한 절세 논란에 대해 “증여는 전적으로 장모님의 결정이라 관여할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회계법인에 증여세를 더 내도 좋으니 최대한 법에 따라 처리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홍 후보자의 부인과 딸은 홍 후보자 장모로부터
“장관이 하루라도 더 빨리 임명되는 게 더 중요할 테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지금, 중소기업 업계의 솔직한 심경이다. 중기부 장관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는 쪽은 업계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중소기업청이 ‘부’로 승격되면서 가졌던 높은 기대감만큼 장관 공석이 장기화되는 데 대한 업계의 실망감과
국회는 10일 미성년자 딸에 대한 거액 증여 등으로 논란이 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홍 후보자는 지명 초기부터 편법증여와 학벌주의 옹호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지만, 정부는 “홍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 적임자”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청문회에서 여·야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야당은 홍 후보자를 ‘내로남불’ 인사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왜곡과 공격이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는 진보적 경제학자로서 경실련과 19대 국회 기재위에서 각종 특권과 반칙을 없애기 위해 활동해온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후보자에 대해 “혁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11월 10일)를 열흘 남짓 앞두고 난기류를 만났다. 평소 ‘부의 대물림’을 비판하던 그가 고액의 부동산 증여로 부를 축척한 데다 학벌주의를 옹호하는 듯한 과거 저술활동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재산은 2012년 21억7000만 원에서 201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계속됨에 따라 다음 달 10일 열릴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본인과 딸에 대한 고액 증여와 과거 저서에서 학벌주의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 홍 후보자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공보에 따르면 2012년에서 2016년 사이 홍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약 22억
한국이 세계 대학 진학률 1위라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잡아끈 적이 있다. 내 주변만 둘러봐도 학사 학위가 없는 친구는 손에 꼽을 정도이니, 필요를 떠나 대학을 안 나오면 불편한 게 한국의 현주소이다.
그러나 현재 대학이 제공하는 지식은 개인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기능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건 커뮤니
포스코가 저출산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포스코는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 조민경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마리아 주한 덴마크대사관 혁신센터장, 루이즈 이케아 코리아 HR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출산 문제를 사
20명에 달하는 차기 대선 주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서울대를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거나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정치인은 모두 20명으로 이 중 11명이 서울대 학사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주자 5명 중 유일하게 김부겸 의원만이 서울대를 졸업한 데 비해, 새누리당에선 6명 중 김문수 비상대책위원과 안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를 폐지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도 재벌해체론을 내세우는 등,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개혁론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서울대를 폐지하고 전국 국·공립대학교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겠다”고 밝히며 10개 교육개혁방안을 공개했다.
이 교육개혁방안에 따르
서의호(徐義鎬·63) 교수(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는 ‘무즙파동’을 겪은 당사자다.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당시 수험생으로서, 또 지금의 대학교수로서 그는 50년 전과 오늘날의 입시환경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했다.글 유충현 기자 lamuziq@etoday.co.kr
사진 이태인 기자 teinny@etoday.co.kr
“이게 정
최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 천재소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미국 최고 공립과학고 토머스제퍼슨 기술과학고에 다니는
'한인 천재소녀'.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동시합격' 소식이 화제였죠.
한국 엄마들의 부러움과 자랑스러움도 잠시.
천재소녀의 '명문대학 동시 입학' 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죠.
김 양의 거짓말은 엄청난 파장을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