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하이마트 주식 매각을 완결 짓고 6556억원을 넘겨 받은지 1년 4개월이 지났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7000억원에 육박했던 종잣돈을 모두 어디에 사용했을까. 신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 달리 유 회장은 보유 현금 100%를 빚 청산에 쏟아 부었다.
21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2012년 10월 하이마트 매각을 완료한 데 이어 2004
“종잣돈이 마련된지는 꽤 됐는데….”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하이마트와 시멘트 공장 매각 등으로 확보된 자금의 사용처를 고민하고 있다.
하이마트 주식 매각을 완결 짓고 6556억원을 넘겨받은 지 10개월이 지났을 뿐 아니라 2004년 고려시멘트 인수 당시 확보한 시멘트 공장 두 곳도 모두 정리하며 1000억원의 현금도 확보했기 때문이다.
유진기업이 하이마트 매각 결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마트 매각 대금 유입으로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일대비 3.59%(110원) 오른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유진기업은 2분기 매출 2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소폭(3%)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억4000만원 적자전환했다.
개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2% 증가한 1890억원을, 영업이익은 2% 줄어든 15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27백만 원을 기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