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서라도 특검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특혜 의혹이 본인과 연관이 없고 오히려 윤 후보와 관련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수사 주임검사이고, 대출 비리 수사과정에서 대장동 대출 비리는 대면조사로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수사에선 제외했다"며...
있다"며 "즉시 특검과 국정조사가 시작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 지사는 대장동 특혜 의혹에 관해 자신이 아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수사 주임검사이고, 대출비리 수사과정에서 대장동대출비리는 대면조사로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수사에선...
세월호 특검은 13일 출범해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 국회,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등 사건을 다뤘던 관계기관으로부터 800여 권 분량의 기록과 약 40테라바이트(TB)의 전자정보 자료를 입수해 검토했다.
의혹의 내용과 근거, 당시 상황 등을 구체화하고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인들에 대한 대면조사도 실시했다. 사참위 관계자를 비롯해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캠프의 러시아 유착 의혹과 관련한 특검의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특검과 만나느냐’는 질문에 “행운을 빈다”며 “내 생전에는 안된다”라고 답했다.
CNN은 이 발언이 특검의 대통령 대면조사...
특검은 드루킹과 김 지사가 동의할 경우 직접 대면시켜 진술을 맞춰볼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김 지사는 변호인 참여 하에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조사를 계속 받고 있다”면서 “드루킹도 구치소에서 조사실에 도착해 지금 대질조사를 위해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루킹 담당 변호사가 오는 대로 대질조사의 취지와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진행하려...
경찰은 조세포탈 혐의는 이 회장을 직접 조사하지 않고도 관련자 진술과 증거 등으로 입증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자택공사비 횡령과 관련해서는 이 회장을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대면조사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회장이 의식불명 상태여서 진술이 어렵다고 의료진이 확인함에 따라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 회장을 시한부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박 전 대통령을 대면조사하지 못한 근본 한계 속에서 입증은 쉽지 않다.
특검은 향후 재판에서 '직무관련성'과 '대가성', '부정한 청탁' 입증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독대를 위해 작성한 '대통령 말씀자료' 등을 토대로 이 부회장이 독대 시 박 전 대통령에게 대가관계 합의나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박 전 대통령도 증인으로...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대면조사와 함께 대기업 수사를 병행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대기업 수사의 주요 타깃은 SK와 롯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6일 오전 10시 김창근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영태 전 수펙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등 SK그룹 전·현직 최고위 임원 3명을 불러 조사 중이다....
하지만 검찰 수사는 변호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특검 수사는 임명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면조사를 거부했다.
박 전 대통령이 헌법상 보장된 불소추 특권을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검찰은 핵심 피의자인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하지 못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을 받으면서 검찰...
검찰은 지난해 11월 대통령 대면조사를 계획하면서 청와대로 검사를 보내 직권남용 공모 혐의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불소추 특권을 상실하면서 구속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가 가능해졌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부담도 한층 덜게 됐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변수로 떠오른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 내용에...
검찰 1기 특별수사본부 때는 특검이 출범하면 수사를 받겠다고 했고, 특검 단계에서는 '대면조사 계획을 언론에 공개했다', '참고인 조사인데 녹음·녹화를 고집했다' 등의 이유를 댔다.
그러나 10일 박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으로 검찰은 강제수사 방안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을 발부받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형사소송법 상 제한되는...
고 대변인은 “특검팀의 최종수사결과를 볼 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로 특검팀의 수사기간이 만료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아쉽다”면서 “자신의 약속을 뒤집고 대면 조사를 거부하는 등 조직적으로 특검수사를 방해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행태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당이 추천한...
수사대상의 비협조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거부와 청와대의 압수수색 거부를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특검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SK와 롯데 등 대기업 수사를 마무리짓지 못한 데 따른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특검은 남은 수사인력을 재정비하고,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특검은 특검의 수사자료를 인계받은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와 삼성을 포함한 대기업 수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 규명은 검찰에 과제로 넘어간다. 박 특검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 전 수석과 SK, 롯데를 직접 언급하며 “최소한의 소임을 다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해 국민에 참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에게 적용한 혐의를...
특검을 응원하는 관심은 아이돌 팬심과 다르지 않았죠.
물론 끝내 이뤄내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 그리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 기각과 결국 밝혀내지 못한 세월호 7시간의 진실 등.
일부 핵심 의혹은 여전히 특검이 풀지 못한 아쉬운 과제로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12차례의 특검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과와 투명성에 국민은...
특검이 하지 못한 대통령 대면조사는 검찰의 최대 과제다. 삼성이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혐의 구성을 놓고 검찰이 기존의 소극적이었던 입장을 유지한다면 이 부회장에 대한 공소 유지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특검은 박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로 이첩했다. 박 대통령은 특검 수사에서 상당 부분 성과를 거둔 청와대...
특검은 박 대통령을 대면조사하는 데 실패함에 따라 뇌물수수 피의자로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로 이첩할 예정이다. 헌법상 대통령은 내란혐의 등 일부 범죄를 제외하고는 기소되지 않는 불소추 특권을 누린다. 따라서 특검이 대통령을 기소하려면 헌법재판소에서 먼저 파면 결정이 나오거나 수사기간이 연장되는 게 필수였다. 하지만 헌재 선고가 3월 초로 가닥이 잡히고...
특검은 이전 특검 사례, 해외 사례 등을 찾아보며 연구했다.
하지만 청와대 압수수색도, 대통령 대면조사의 벽도 결국 선례가 없다는 장애물을 넘지 못했다. 짧은 수사 기간으로 인해 입법적 한계를 체감할 수밖에 없었던 특검 입장에서는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이런 고민을 줄일 수 있었다면 미완의 과제로 남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수사, 다른 대기업...
지난 9일로 예정된 대면조사가 무산된 이후 특검 측은 조사과정에서 녹음·녹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검의 이같은 판단은 1차 협의가 무산된 게 대통령 측의 일방적 통보에 따른 것이었기 때문이다. 대통령 측은 특검이 일정 비공개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검 입장에서는 나중에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무엇이든...
이어 “대통령 대면조사는 이뤄지지 못했고, 다른 재벌 기업에 대한 수사 역시 미진하다. 법꾸라지 우병우는 사법질서를 기만해, 특검을 연장해야 할 이유가 넘치는 상황”이라며 “이런 판국에 특검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황 대행의 주장은 지록위마의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피의자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특검의 숨통을 끊은 황 대행의 폭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