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와 테라는 2022년 5월 8일 테라 생태계 스테이블코인인 UST의 디페깅 현상이 발생하면서 폭락했다. UST는 현금이나 국채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테더(USDT)와 달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코인 당 1달러 가치 유지를 하도록 설계됐다. 루나와 테라 간 알고리즘이 깨지면서 루나의 가격이 0원에 수렴하게 됐다. 당시 루나는 글로벌...
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의 경우 4월 한 달 동안 최대 20%가 넘는 하락을 경험했고, 이 기간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총 역시 4000억 달러 이상 하락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 역시 4월 한때 1680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대로 줄어든 모습이다.
크립토 꽃샘추위로 상승세가 한 풀 꺾였지만, 테라ㆍ루나, FTX 파산 등 악재 이후와 비교하면 회복세는 완연하다. 대표적으로...
앵커프로토콜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UST)를 맡기면 20% 수준의 연이자를 보장했다. 해당 행위는 유사수신행위로 보일 여지가 있다.
알고리즘은 이렇다. 1UST가 1달러보다 가격이 낮을 때(0.9달러 수준) UST 보유자는 차익거래를 시도한다. 0.9달러 가치의 1UST를 소각하면 테라 스마트컨트랙트는 1달러 가치의 루나를 투자자에게 발행한다. 실물자산을...
코인텔레그래프와 더블록 등 가상자산 전문 외신보도에 따르면 자오 전 CEO는 반성문에서 “과거 잘못된 결정에 대해 사과하며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면서 “충분한 내부통제를 확립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고, 향후 법을 위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CEO는 자신을 미국으로 송환하려는 몬테네그로 법원의...
SEC, 법원에 최종 판결 신청서 제출…“권, 반성하지 않아”권도형, 미국 아닌 한국행 위해 항소장 제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 법원에 가상자산(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과 그가 설립한 테라폼랩스에 대해 총 53억 달러(약 7조 원)의 벌금 부과를 요청했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지난 19일...
지난 주말 남부지검이 지난해 코인 출금 중단 사태를 일으킨 국내 가상자산 예치업체 델리오의 대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사필귀정’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올랐다. 물론, 아직 재판이 진행된 것도 아니고, 투자자들의 자산이 증발해 버린 것에 대한 책임이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있는 지도 밝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옳은 이치(正)’가 어떤...
대표적으로 권도형의 테라 프로젝트가 코스모스 SDK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현재 코스모스 SDK 기반의 프로젝트는 대표적으로 오스모시스, 인젝티브 프로토콜, 셀레스티아 등이 있다. 그중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미 증시를 휩쓴 AI 열풍에 지난해 코스모스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기도 했으나 정작 네이티브 코인 아톰의 가격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텐더민트...
그는 이더나가 안정성을 위해 적용한 ‘델타-중립’에 대해 현실에선 달성하기 힘든 전략이라고 평가하며, 10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담보로 뒀던 테라루나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더나 랩스가 지난 2월 시드라운드를 통해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자로부터 1400만 달러를 투자받은 만큼 지지도 이어지는 중이다.
라이언 왓킨스 전 메사리...
전고점을 달성한 비트코인은 이후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사건을 거치며 2022년 말 1만5000달러 선까지 후퇴했으나, 최근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및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등을 동력으로 7만1377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인한 수요 증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코인업계는 그의 이런 이력을 두고 세계적인 금융회사를 창업한 존 피어폰트 모건에 빗대 '코인계의 JP모건'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가상화폐 시장의 '겨울'로 불리는 시기가 찾아왔고, 테라·루나 사태의 여파로 가상화폐 가격이 줄줄이 폭락하면서 업계의 주요 대출업체들이 파산하는 도미노 붕괴가 이어졌다.
코인 투자자들은...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20일 권도형 한국행 확정이르면 23~24일 입국 예정…검찰 이의로 변수미국 송환 시 100년 이상의 징역형 가능성도
몬테네그로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르면 3월 넷째 주로 관측됐던 권 대표의 신병 인도 절차에도 변수가 생겼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한국 송환 결정“양형 위해 피해 회복 할 수도…수사 중 재산 추징 가능성”루나 증권성 입증은 여전히 미궁…부분 유죄는 나올수도
‘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대표의 한국 송환이 결정됐지만 투자자 28만 명의 자산 복구는 미지수다. 법적 절차를 비롯해 다뤄야 할 법리적 쟁점이 많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가상자산(가상화폐)인 테라USD와 자매 코인 루나가 시스템 붕괴 속에 연달아 폭락한 사태의 책임자다. 당시 전 세계 투자 피해 규모만 400억 달러(약 53조 원)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미국과 한국 정부 모두 권 대표를 송환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사법 당국과 접촉했고, 당국은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권 대표의 한국행으로 미국 송환...
2021년 8000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2000만 원 선까지 가격이 하락하며 ‘크립토 겨울’을 겪었죠.
특히 루나-테라 사태와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많은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연쇄 붕괴됐습니다. 같은 시기 가상자산 전문 펀드들의 투자도 크게 위축되며 업계 전체가 힘든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힘을 받지 못하던...
권 대표는 2022년 봄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테라USD와 자매 코인 루나가 시스템 붕괴 속에 연달아 폭락한 뒤 자취를 감췄다. 당시 전 세계 투자 피해 규모만 400억 달러(약 53조 원)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고 뉴욕 검찰은 증권사기와 상품 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8개 혐의로 권...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 라이엇 플랫폼즈(RIOT) 사이퍼 마이닝(CIFR), 클린스파크(CLSK), 코어사이언티픽(CORZ), 스피어쓰리디(ANY), 테라울프(WULF), 비트팜즈(BITF) 등이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데요.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최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인 5거래일간...
이들은 테라 코인의 가격 고정 알고리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음에도 투자자들을 속여 최소 536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CFO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인 2022년 4월 권 대표와 한국을 떠나 싱가포르 등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도피 11개월만인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으로 출국하려다 권 대표와...
테라 측은 테라 코인이 알고리즘에 따라 가격이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 코인)이자 현실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지급결제 서비스는 금융 규제상 허용될 수 없어 처음부터 실현될 수 없었고, 한씨가 다른 공범들과 함께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추진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와 이 가치를 유지하는 데 쓰인 ‘루나 코인’이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내용이 투자 계약성을 띠는 지가 핵심이다.
가상자산 전문 디센트법률사무소 진현수 변호사는 “특경법상 사기죄는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문제는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라면서 “처벌 여부를 떠나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