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일부터 개천절과 한글날이 이어지며 10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장 12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구가 늘면서 온·오프라인 범죄 위험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3일 SK쉴더스의 ADT캡스가 지난해 추석 연휴 관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건·사고 하루평균 건수가 평소보다 2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사고 처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과 세트를 A 씨는 택배를 받고선 경악했다. 이리저리 부딪혀 죄다 멍이 든 것이다. 성한 게 하나도 없었다.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사는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A 씨는 집 앞 마트에서 설 선물을 다시 샀다.
설 명절을 전후해서 A 씨와 같은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어떡해야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한국
추석 명절 전후로 택배 물품 분실 등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31일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0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26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기간 대비 17.9%에 해당한다.
대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추석 연휴 전에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가 큰 택배ㆍ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31일 발령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0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및 상품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각각 126건, 157건이다. 이는 전체기간에 접수된 택배ㆍ상품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의 각각 17.9
ADT캡스가 공동주택 보안에 특화된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홈 보안 및 안전과 관련한 에코시스템을 확대해 나간다고 3일 밝혔다.
1인가구 증가와 더불어 최근 공동주택 출입 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일상 생활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각
택배물품 분실 시 택배기사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택배기사들의 수입원인 배송 수수료를 일부 가로채는 등 택배사ㆍ대리점의 '갑질' 관행이 만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택배산업 내 불공정 관행에 대한 특별 제보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75건(중복포함)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추석 연휴 전에 소비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택배, 상품권 분야에 대한 피해주의보를 21일 발령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택배, 상품권 분야의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는 작년 기준 각각 11345건, 512건에 이른다.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택배는 물품 파손·훼손, 분실,
경기 수원에 사는 양 모 씨(30)는 8월 여름 휴가를 다녀와서 휴가 전 주문했던 택배를 찾으러 소화전을 열었다.
하지만 소화전에는 주문한 택배가 없었다.
양 씨는 택배 기사에게 전화해 물었지만 소화전에 넣어뒀다며 책임을 피할 뿐이었다.
양 씨는 택배 주문을 할 때 ‘부재 시 소화전에 보관해주세요’로 요구사항을 메모해 둔 상황이
정부가 올해 공정경제 성과를 국민이 일터와 실생활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국민체감형 과제’를 중점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경제부총리 등 당·정·청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공정경제 추진전략회의’에 참석해 2019년도 공정경제 추진계획 및 공정경제 성과에 대한 국민체감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체감형 과제는 구체적
맞춤형 택배 대행 서비스인 도어맨택배가 올해부터 부산광역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도어맨택배는 부재 중 고객을 대신해 택배를 대리수령하고, 이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택배 포장서비스 등을 포함한 택배 반품·발송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수, 휴지, 건전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