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권섭 상설특검, 수사팀 구성 박차⋯의혹 모두 검찰 구성원 정면 겨냥"검사·검찰수사관 등 수사 대상 대부분 특정돼⋯검찰 개혁에 큰 영향"3대 특검으로 이미 국민적 피로감 누적⋯수사팀 인력구성 우려 제기도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에 이어 '관봉권 띠지 분실·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할 상설특검이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두 의혹 모두 검찰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안권섭(60·연수원 25기) 법무법인 대륜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16일) 관봉권·쿠팡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안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광주 서석고와
쿠팡이 채용 기피 명단을 문서화해, 일명 ‘블랙리스트’로 활용했다는 의혹 제기되자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는 입장을 자사 뉴스룸을 통해 14일 밝혔다.
한 언론사는 1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쿠팡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엑셀 문서 파일을 입수했다며, 이 파일에는 쿠팡이 채용을 기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