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대금 10조 원 돌파…코스피 9조2000억 원 그쳐작년 12월 1996년 코스닥 개장 이래 처음 넘어서…'이례적 현상'코스피 시총 상위 기업 부진 계속…회전율도 6배 차이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가총액이 코스피 대비 크게 낮은 코스닥이 거래대금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의 성적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4일 오전 9시 29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0.03% 하락한 2604.7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18% 하락한 918.62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606.17, 921.16으로 상승 개장했다. 개장 직후 상승기조를 이어갔으나 장 시작 30분 무렵에 하락세로 전환
코스닥 시장이 개장 25년 만에 시가총액 50배가 늘고, 거래대금은 500배 넘게 성장했다. 상장기업도 1500개 사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30일 코스닥 시장 개장 25주년을 맞이해 주요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은 1996년 7조6000억 원 규모로 출발해 전일 기준 428조 원까지 50배 넘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거래 규모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시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1000선 돌파했으나 다시 990선대로 내려왔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23포인트(0.20%) 오른 3146.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5억 원, 135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9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
한국거래소가 개장 20주년을 맞이한 코스닥시장을 미래 혁신산업 육성 디딤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거래소는 1일 서울사옥에서 정부·벤처업계·상장법인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스닥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경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스닥시장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밝힐 미래성장 산업의 등용문이자 인큐베이터가 될
지난해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기업은 122개사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 주요 신시장 중 나스닥에 이은 2위 규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기업은 전년대비 76.8% 증가한 122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은 43곳에서 77곳으로 늘었고 스팩(SPAC·기업인수목적)도 26곳에서 45곳으로 증가했다. 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113개사로 지난해 85개사를 이미 초과했다. 오는 10월까지 총 32개사가 추가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청구 기업은 총 145곳으로 지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기
코스닥 지수가 거침없이 미끄러지고 있다. 650을 돌파한지 하루만에 하락 개장했고 645가 붕괴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5% 가까이 빠지며 지수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셀트리온을 필두로 바이오 관련주와 제약 종목들도 동반 하락중이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바이오테크의 부진으로 지수가 급락한 것이 코스닥 개장 후 계속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